(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민선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이하‘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해당 협의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간 상호 교류와 협력,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96년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지난 11일 협의회는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민선 8기 제3차 임시회의를 개최했고 후반기 회장으로 주광덕 시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주 시장은 2026년 6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활동하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라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31개 시장·군수님들과 신속·적극적이고 진심 어린 소통을 펼치면서 각 시·군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경기도의 목소리가 반영돼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시장은 이날 임시회의에 앞서 열린 도지사-경기도 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및 경기 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 △지방도 383호선(진건~오남) 조속 추진 등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1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영상회의실에서 단체교섭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섭은 2015년, 2018년, 2022년에 이은 네 번째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것으로 시교육청은 연대회의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대화를 이어오고 있다. 개회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연대회의 측 공동교섭대표 3명 등 24명이 참석하였으며, 양측은 주 1회 실무교섭을 진행하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이번 단체교섭으로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인천교육의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단체교섭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1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2024 CEO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해 30개 기업 대표, 30명의 직업계고 교장, 노무사 등과 함께 직업계고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업은 쓸 사람이 없고 아이들은 갈 곳이 없다는 현실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28곳의 기업을 방문하며 직업계고를 바꾸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 기업과 학교가 함께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교육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논의하며 공통의 인재상을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인천의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적극적으로 도운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지역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자문 및 지속적 산학 연계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9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출전한 인천 직업계고 출신 4명 모두 금·은·동메달을 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이는 모두 직업계고 교장 선생님들과 기업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자체, 대학, 기업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2025년도 예산으로 전년 대비 651억 원(7.91%) 증가한 8878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전년도보다 668억원 늘어난 8440억원, 특별회계는 전년도보다 3억원 증가한 149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 등으로 세수 성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긴축재정을 유지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반영했다. 분야별로는 민선 8기 핵심 건립 사업과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속도감 있는 추진 그리고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 교육·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연수한마음공원(124억 5000만원), 송도8공구 복합문화시설(83억 7000만원), 연수하나로 자전거이음길(60억원), 연수체육센터(42억 1000만원), 연수구립노인요양원(7억 6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도서관(67억 4000만원), 청소년수련관(52억 9000만원), 보훈회관(21억 8000만원) 예산을 반영해 내년 준공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자연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사업으로 학나래공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달 이천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활수중교실, 소도구를 이용한 재활운동교실 2기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기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기 수업의 결과로 대상자 8명의 전체 버그균형척도(BBS) 평균 점수가 2.1초 정도 증가했고 보행 평가(TUG test)에서 평균 1.7초 소폭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상자 모두 신체활동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재참여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횟수의 부족함에 아쉬움이 있다고 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처음에는 물속에 하는 재활이 낯설고 무서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물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지고 조금 더 재활에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3기 수중 교실은 물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부력에 의해 관절의 압박이 적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움직임이 자유롭다는 장점과 함께 근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운동 교실은 여러 가지 소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자세로 균형 있는 근육 발달과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홍신규 건강증진과장은 “신체활동이 줄어들어 다치기 쉬운 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2025년도 예산안을 1조 2250억원으로 편성해 남동구 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1706억원보다 544억원(4.65%) 증가한 규모다. 구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촘촘한 사회복지 지원 등 구민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에 뒀다. 내년도 예산안 중 가장 규모가 큰 사회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514억원(6.5%) 증가한 8357억원으로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69%를 차지했다. 주요 사업으로 ▲기초연금(2479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550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378억원) ▲아이꿈수당(35억원) 등을 편성해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논현유수지 환경개선사업(45억원) ▲ 구월체육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5억원) ▲ 도롱뇽 무장애나눔길 조성(20억원) 등을 반영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025년 예산안은 민생안정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만큼 계획적인 사업추진으로 구정 성과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8일 예정된 남동구의회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이혜원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이 지난 11일 개최된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개발기금이 목적과 다르게 도지사의 성과를 위한 재원으로 남용되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이혜원 부위원장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재명 전 지사 재임 중 재난기본소득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개발기금으로부터 일반회계로 약 1조 5000억원, 소비지원금 명목으로 약 500억원을 융자했다. 지역개발기금으로부터의 융자가 총 1조 5543억원 발생한 것이다. 이 부위원장은 “이러한 융자는 이재명 지사 재임기간 동안 상환된 것이 아니라는 게 문제”라며 “2024년 올해 1457억원을 시작으로 매해 약 3100억원씩 29년까지 갚아야 하는 상황으로 성과에 대한 생색은 이재명 전 지사가 냈지만 그 부담은 당사자가 아닌 김동연 지사와 그 다음 도지사 몫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혜원 부위원장은 이재명 전 지사뿐만 아니라 김동연 지사 또한, 2023년 818억, 2024년 1차 추경 당시 약 1조 500억원 규모의 일반회계 융자를 발생시킨 것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이 부위원장은 “김동연 도지사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탑동이노베이션밸리(탑동IV)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부동산마케팅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탑동IV 개발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원(26만 8000여㎡) R&D 등 첨단 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날 오전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지준만 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장영호 부동산마케팅협회장 등 두 기관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탑동IV 개발사업의 마케팅 활성화와 부동산 개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부동산 개발 활성화 및 기업 유치를 위한 협력 △부동산 개발사업에 협회 회원사 참여 및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실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탑동IV 개발 사업을 포함한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허정문 사장은 “탑동IV 개발사업과 수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가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현 부천고등학교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과학고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신청서에서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창의융합교육과 AI 로보틱스 트랙을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세웠다. 과학고 설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강한 의지와 뛰어난 교통망, 첨단 산업기반도 강조했다. 먼저 부천시는 부천예술과학아카데미(BASA-Bucheon Arts & Science Academy)와 애니사이언스(Animation+Science) 등 과학과 문화예술의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고 설립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 및 5대 R&D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시민과 시의회의 지지와 참여 활동도 주요 요소로 언급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등학교와 협력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3월 부천시의회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수색 고속철도 계획수립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이달 4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람하고 오는 14일 국토부 주관으로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명~수색 고속철도 건설공사는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KTX 전용 지하 고속철도 노선이다. 광명 구간은 일직동 성채산 터널부터 소하동을 거쳐 안양천을 지난다. 이 노선은 광명시부터 용산역·서울역을 거쳐 수색역까지 연장 24km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보다 더 깊은 터널을 뚫어 주요 개발지역을 우회하는 노선(안)이 제시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철도 운행 집중 구간인 경부선 광명~서울 구간은 고속철도가 일반철도 선로를 이용 중이다. 이로 인해 열차 추가투입이 어려운 용량 한계 상태에 이르러 이용객들이 원하는 수준의 열차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선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는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바탕으로 내년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시 경부․호남고속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금의 정석’(대표의원 박은경)이 지난 1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기금 정비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단체 활동의 최종 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이 연구단체는 ‘안산시 기금의 성과분석과 효율적인 운용 방안 마련’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병행하며 안산시 기금에 대한 성과평가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단체 소속 박은경 유재수 한명훈 황은화 의원이 모여 곧 있을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활동 최종보고서 심의)를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간담회 자리로 그간 연구단체 활동 상황을 검토하고 최종보고서에 담아야 할 핵심 내용과 정책 방향에 대해 최종 점검했다. 특히 소속의원들은 “그동안 일반회계‧특별회계에 가려 심의의 뒤편에 있던 기금을 적극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안산시에 기금 정비에 대한 의견을 적극 전달할 계획”이라고 연구 결과 활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박은경 대표의원은 “안산시 기금의 평가와 운용 상황 분석을 통해 향후 정비 방안에 대한 제언까지 담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연구였다”며 “기금 심의 시 점검해야 할 주안점과 주요 확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 차순임 의원(국민의힘·다선거구)은 지난 11일 제23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프로리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화성FC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차 의원은 이번 5분 발언을 통해 ▲조직내 갑질문제 및 단장 채용과정 등 조직관리 문제 ▲잉여금을 일회성 조직과 행사에 사용하는 방만 경영 ▲구체적인 계획 없이 무리하게 프로 진출을 준비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재 당면한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프로진출에 대비한 조직구성 ▲장기적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전략적 투자방안 등 화성FC가 프로리그 진출시 필수로 준비해야할 사항이 무엇인지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책임있는 경영과 투명한 운영이 이루어질 때 화성FC가 도시브랜드를 향상시키는 화성시의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담당부서에서도 화성FC가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감독과 지원 관심을 기울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의 여섯 마당 중 하나인 꼭두각시놀음 공연이 오는 16일 정조테마공연장을 찾는다. 꼭두각시놀음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유일한 전통 인형극으로 ‘대잡이’라고 하는 인형 조종사들이 몸을 숨긴 채 인형의 뒷덜미를 잡아 놀린다는 뜻에서 ‘덜미’라고도 한다. 올해는 1964년에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 중, 제일 먼저 국가무형문화유산이 된 꼭두각시놀음이 만 60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환상덜미'는 전통인형극 꼭두각시놀음과 현대의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공연이다. 꼭두각시놀음을 기반으로 무대 위의 다채로운 빛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이머시브 사운드(몰입감 높이는 풀 서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관객들에게 공간감과 몰입감을 크게 높였다. 남사당놀이를 대표하는 남기문 명인과 이번 공연을 준비한 김정주 '꿈꾸는산대' 대표는 “전통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을 현대화시켜 미디어아트와 접목해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유일한 꼭두각시놀음 계승자의 연출과 그 뒤를 잇는 꿈꾸는산대의 젊은 감각을 더했다”고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환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립다원이음터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서 시작된 독서 열풍을 지속하기 위해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늘부터 책식주의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 머물며 다채로운 독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총 6가지의 이벤트와 전시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책식주의자의 식단(도서 77권을 대출 시 뽑기 기회 증정) ▲와르르 대출(전집 대출 서비스) ▲책식주의자의 트리 꾸미기(읽고 싶은 책 전시)가 있다. 전시는 ▲The 있어보이는 책식주의자의 식탁(독서 우선공간 조성), ▲내일의 노벨상(여성작가와 수상작 북큐레이션) ▲산책을 꿈꾸는 책(대출이력이 저조한 책 소개) 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신간 전집 대출 서비스인 ‘와르르 대출’과 77권 대출을 목표로 하는 ‘책식주의자의 식단’은 시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며 지역사회에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이로 인해 확산된 독서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다원이음터도서관이 되겠다”며 “지역 내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전체 동(44개)으로 확대한다. 수원시는 8개 시범 동을 선정해 올해 3월부터 식사배달서비스를 운영했다. 다른 동에서도 “서비스 수혜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자 지난 8월 새빛톡톡에서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모든 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식사배달서비스 확대에 따라 지난 10월 22~25일 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반찬하다’와 ‘효도쿡123 수원점’ 등 2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6일 2개 업체와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음식을 배달해 주는 것이다.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 주민 중 ‘수발자가 없는 상황에서 질환·부상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시민’, ‘서비스 대기 기간(장기요양·복지관 식사 배달 등) 중 지원이 필요한 시민’ 등이다. 최대 90일 기간에 30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일반식·죽식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4주간 관내 학교급식 농‧축‧수산물 납품업체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 및 축산물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영업장 불법행위를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신학기 등 집중 단속 시기 외 관리 소홀 가능성이 있는 시기를 노려 불시에 진행됐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천시는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업소 30개소와 김치‧참기름‧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소 22개소를 점검해 ▲원산지 표시 위반 ▲축산물 보관방법 위반 등 총 3개 업소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냉동육을 냉장창고에 보관한 ‘ㄱ’ 식육포장처리업소, 김치의 소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ㄴ’ 김치 제조업소, 한우로 둔갑된 호주산 소고기를 판매한 재래시장 내 ‘ㄷ’ 식육판매업소 등이 있다. 또한 시는 관내 축산물 유통의 원산지 불법 유통을 확인하기 위해 7개 제조‧판매업소에서 돼지고기 28점을 수거해 원산지 판별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든 돼지고기가 국내산임을 확인했다.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르면 축산물 기준 및 규격을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자유로 한강변 신평IC에서 이산포IC까지 약 7km 구간을 자전거길로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구간은 이전까지 군 철책으로 막혀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이번 정비로 시민들이 더욱 쉽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자전거길 개통은 2006년부터 추진된 한강 철책 제거사업의 일환이다. 고양시는 2012년 행주산성 역사공원 구간, 2017년 행주대교-김포대교 구간, 2019년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 철책을 제거하고 2023년 자전거도로 정비와 2024년 CCTV 및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시는 대화천·한류천·도촌천을 따라 하천길을 조성하고 이를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결해 일산호수공원, 킨텍스 수변공원 등 도심지에서 한강변을 따라 서울, 고양, 파주를 잇는 새로운 자전거길을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한강변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자전거길 개통으로 행주대교부터 일산대교까지 자동차가 없는 자전거·보행자 전용길을 통해 시민들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회(회장 고진해)는 지난 8일 수리동 수릿길 일대에서 ‘수릿길 나무 뜨개옷 입히기 행사’를 펼쳤다. 해마다 이맘때면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뜨개옷을 만들고 지역 내 가로수에 뜨개옷을 입힌다.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나무를 보호하고 뜨개옷을 입은 나무들을 감상하며 따듯한 겨울을 맞으려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특히 올해 나무 뜨개옷 제작에는 수리고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나무 뜨개옷 138점 중 25점은 수리고에서 직접 뜨개 제작부터 입히기까지 참여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 작품들은 수리고 앞 가로수들을 통해 전시된다. 이번 나무뜨개옷 입히기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 속에도 주민자치회, 수리동 직능단체,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고진해 수리동주민자치회 회장은 “겨울철 한파로부터 가로수를 보호하고 수리동의 명소인 수릿길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사업으로 우리 지역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나무 뜨개옷 입은 수릿길을 즐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킨텍스는 지난 7~9일 3일간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K-뷰티 엑스포 베트남 2024’을 개최해 45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대 뷰티전시회인 ‘사이공 뷰티쇼’(2024 Saigon Beauty Show)와 동시에 열려 K-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베트남에서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K-뷰티 엑스포에는 경기도 뷰티기업 60개사 60부스가 참여했다.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원료, 피트니스, 스파, 기능성 화장품 등 K-뷰티 제품을 6496명의 베트남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경기도와 킨텍스는 도내 참가기업에 부스참가비와 통역 서비스를 지원, 230개 사의 구매자와 상담을 진행해 수출상담액 4,5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현지 공식 누리소통망(SNS) 내 브랜드/제품 마케팅 홍보 지원 및 코트라(KOTRA) 호치민 무역관과 협업해 현지 초청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연결을 지원했다. 스킨케어(기초화장품·클렌징) 제품을 판매하는 (주)엔에스엘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형 구매자(빅 바이어) 등과 총 15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동남아 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경기도 귀농귀촌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상담은 전문 멘토가 일대일로 붙어 개인별 특성에 맞는 지원 정책을 추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담부스에 방문해 구상부터 정착까지 모든 단계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센터는 귀농귀촌인의 유입 확대와 정착 지원을 위해 관련 행사에 참여해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 카카오톡 채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시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영주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경기도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모든 분께 전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에 상담부스를 마련했다”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한 귀농귀촌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