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려면 전력 변압기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전력공사는 공공기관 내에 전력 변압기를 설치할 때는 사용료 납부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유재산 사용료 납부를 거부해 왔다. 전기차 충전기는 변압기가 필요 없는 완속충전기(충전시간 4~6시간)와 변압기가 필요한 급속충전기(충전 시간 30분)가 있는데, 그동안 공공기관은 한전과 변압기 공유재산 사용료 납부 논쟁을 피하려고 대부분 변압기가 필요 없는 완속충전기를 설치했다. 공공기관에 급속충전기가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공공기관에 급속충전기 설치가 지연되면서 전기택시협회, 충전사업자 등이 수원시에도 지속해서 민원을 제기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공무원들이 나섰다. 먼저 경기도 내 변압기 공유재산 사용료 납부 실태 조사를 하고, 관련법(공유재산법)을 꼼꼼히 살펴본 후에 행정안전부에 질의를 했다. 행안부로부터 “사용료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고, 곧바로 한전경기지역본부에 “공유재산 사용료를 납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결정이 전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한전 본사의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국가암검진 대상자에게 올해가 가기 전 검진받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매년 약 1만 3000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약 4000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한다. 암의 종류별 사망자 수 1위는 폐암, 2위는 간암, 3위는 대장암이 차지하고 있다. 암은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쉽게 발병 여부를 자각하기 어려운데 국가암검진을 정기적으로 검사받아 조기에 암을 발견해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생 출생자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6대 암이다. 암의 종류별 검진 대상은 ▲위암 40세 이상 ▲간암 40세 이상 중 고위험군 ▲대장암 50세 이상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폐암 54~74세 중 고위험군이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으므로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말에 수검자가 몰려 검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 말 기존 제4기 마을세무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5기 ‘인천시 마을세무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2016년 시행된 이후로 지금까지 241명의 마을세무사가 1만 5179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세무사의 임기는 2년으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읍·면·동에서 마을세무사로 봉사하게 되며 연임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세무사는 12월 15일까지 시, 군·구 세무부서 또는 인천지방세무사회에 신청하면 된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지난 2년간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해주신 세무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세금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특히 지난달 9일 공포된 '인천광역시 마을세무사 운영 조례'로 제도 운영에 대한 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마을세무사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힘쓸 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같은 명작 6편을 만나보세요. CGV가 ‘괴물’의 개봉을 기념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전’을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전국 15개 아트하우스 전관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1995년 ‘환상의 빛’으로 데뷔한 이후 인간의 내면과 관계에 집중한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 세계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며 많은 영화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만나는 작품은 최신작 ‘괴물’을 비롯해 ‘어느 가족’, ‘바닷마을 다이어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아무도 모른다’, ‘원더풀 라이프’ 등 총 6편이다. 지난 29일 개봉한 ‘괴물’은 국내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오프닝 스코어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의 역대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는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몰라보게 바뀐 아들(쿠로카와 소야)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안도 사쿠라)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윤해동 안양시의원이 안양시 교복지원금 지급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 11월 22일에 실시된 안양시 보사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 의원은 안양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복지원금 지급사업을 ‘교복으로 직접 지급’하는 형태가 아니라 ‘현금 또는 쿠폰으로 지급’하는 형태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양시 교복지원금 지급사업은 경기도・교육청・안양시가 학교에 지원금을 교부하면 학교가 특정 교복 공급업체를 선정해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급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기존에 영업을 하던 관내 많은 영세 교복판매 업체들이 경영난으로 폐업을 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청소년기 학생들의 급격한 신체성장 등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교복을 추가 구매하고자 할 때 마땅히 구입할 장소가 없고 영세 교복판매 업체들의 재고 부족 등으로 학부모들의 고충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시민들의 의견 청취 결과, 교복지원금 지급 형태가 교복을 직접 지급하는 형태라서 오는 불편함이 많기 때문에 현금이나 쿠폰으로 지급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윤해동 의원은 “교복지원금의 현금이나 쿠폰 지급은 학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관내 영세 교복판매 업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현장 공감 프로그램 시즌 4 교육활동 보호 포럼 연극’을 오는 11일과 12일,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서 각각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공동체와 소통하는 현장 공감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상반기 학생 대상 프로그램 ‘시즌 3’에 이어 ‘시즌 4’는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극 중 문제 상황에서 관객이 의견을 제안하며 극적 상황을 바꾸어 나가는 포럼 연극으로 진행한다. 관객과 소통하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원 간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연극 제목은 ‘불편한 교실’로 경기도연극교육연구회 교사들이 중심이 돼 교육활동 침해 상황 속에서도 안심하고 학생을 가르칠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교사들의 교육활동 침해 경험을 연극 소재로 가져오고 공연 중 도교육청 변호사가 현장 교사의 실제 교육활동 침해 고민 사연으로 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연극 참여 신청과 고민 사연 이벤트는 네이버 폼에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해 교원들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공무원의 역량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장기교육과정 대상자를 확대하고 교육 횟수와 인원을 최대 2배까지 늘린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4일 미래 경기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2024년 지방공무원 대상 장기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학습과 연구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전문성과 자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해 왔다. 교육부 위탁교육인 고급관리자과정, 교육정책전문대학원에 5급 이상 지방공무원을 교육훈련을 위해 파견했고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는 자체적으로 6급 지방공무원 장기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하지만 경기도 행정 규모에 비해 교육부에서 배정된 교육 인원이 적어 임태희 교육감은 균형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배정정원 확대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기존 인원인 5명 대비 40% 늘어난 총 7명을 고급관리자과정 배정정원으로 확보했다. 또한 자체 운영하는 6급 장기교육과정은 개편을 통해 올해부터 교육 대상을 전 직렬로 확대하고 2024년부터 교육 횟수와 인원을 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13일 ‘2023년 하반기 고양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시민이 행복한 행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한다. 이번 경진대회 본선에 각 부서에서 제출한 적극행정 사례 31건 중 예선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6건이 올랐다. 본선에 진출한 사례는 ▲‘전국최초 좁은 도로 바닥에 버스정류소를 그리다’(버스정책과) ▲‘도심지 창릉천 군사시설(벙커) 활용 접경지역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관보행교 명소화 추진’(공사과) ▲‘임시주차장 조성을 추진하여 적극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다’(주차교통과) ▲‘4년의 노력 끝에 새로운 항공산업(드론·도심항공교통) 플랫폼 5가지 신규 개척’(미래산업과) ▲‘종량제 실현으로 고양시 음식물쓰레기 3,000톤 감량’(자원순환과) ▲‘자동차 종합검사 지연 및 의무보험 미가입 관련 과태료 이젠 그만! 우편안내를 넘어 모바일 전자고지 본격 시행’(차량등록과)이다. 시는 사전 온라인 국민심사(20%)와 본선 발표심사(80%) 결과를 합산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전 온라인 국민심사는 ‘소통24(구 온국민소통)’ 누리집(soton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장기주차와 무단방치 차량으로 주차난을 겪고 있는 도시공원 4개소에 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한다. 주차문제가 만성적인 정발산공원 주차면을 확대하고 이용목적 외 주차와 캠핑카 무단방치로 주차가 어려운 백석공원과 행주산성역사공원, 성사체육공원의 노후된 주차장 시설을 개선 후 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근린공원 주차장은 도심에 위치해 장기주차하는 차량이 많아 정작 이용객들이 주차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원주차장 시설을 개선하고 유료화를 추진해 장기주차와 무단방치를 근절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도심 속 대표근린공원 정발산, 백석공원… 주차장 확대, 노후시설 개선 고양시는 불법 장기주차로 인한 주차문제 해결과 쾌적한 주차환경 제공을 위해 이용객이 많은 도심 속 근린공원을 선별해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발산공원은 근린공원 중에서도 규모가 커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주민들도 많이 방문하는 공원이다. 산책을 위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 외에도 정발산 둘레길을 오르내리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와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 한 해 학교 밖 청소년의 균형적인 성장을 돕는 데 큰 노력을 쏟아왔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35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상담, 교육, 복지, 자립, 진로, 활동 등 6대 영역에서 지원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약 49%에 달하는 총 173명의 청소년이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특히 학력 취득과 대학 진학 등의 학업 성과를 보인 청소년이 108명, 직업훈련 및 자격증 취득 청소년이 35명, 자기계발프로그램 수료와 진로 체험(100시간 이수)에 참여한 청소년이 30명에 달한다. 아울러 올 한 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관련 수상 성과도 화려했다. 상반기에는 학교밖센터가 경기도 청소년 보호유공 포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학교 밖 청소년이 경기도 청소년상 개척 부문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하반기에는 전국 꿈드림 우수 멘토로 학교밖센터 내 지원단 교사가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동상을 수상하고 학교밖센터 실무자 교사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꾸준하게 지원해온 프로그램의 수상 성과도 눈에 띈다. 경기도 꿈드림 대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2024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6053명을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 보충과 건강 증진을 통해 노인 문제를 예방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모집 유형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 알선형’ 등 4가지로 나뉜다. 먼저 4427명을 선발하는 ‘공익활동’은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65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등하교 안전지킴이’를 비롯해 환경을 생각하는 ‘자원 재사용 지원단’과 ‘실버그린 실천단’, ‘폐의약품 수거단’ 사업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은 876명을 모집하고 월 60시간 활동하면 최대 76만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치매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을 해주는 ‘시니어치매서포터즈’와 각종 설문조사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시니어 설문조사 사업단’ ,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에 파견돼 근무하는 사업이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에서 배곧 12·13 공영주차장 2개소에 대해 오는 12월 17일부터 캠핑카 연간 정기권 추첨 접수를 개시한다. 추첨 접수는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연간 정기권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기간에 공사 정기권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결과는 누리집을 통해 12월 22일 오후 5시 이후 발표하고 당첨자는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이용금액 선납 후 내년 1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캠핑카 정기권 추첨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기권 누리집 또는 공사 교통사업부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3년은 195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로부터 70년을 맞는 해다. 경기도는 정전 70년을 맞아 이 땅의 평화를 기원하며 DMZ(비무장지대)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1년 동안 개최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DMZ 오픈 페스티벌 기간 동안 평화 걷기, 전시회, 음악제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평화문학축전 등의 행사를 통해 전 세계 방문객이 DMZ를 찾았다. 7월에는 스위스 중립국감독위원회에 70년 동안 보관 중이던 한국전쟁 정전협정서 소장본을 무상 임대형식으로 건네받으면서 전쟁의 참상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DMZ는 한국전쟁의 상처를 오롯이 간직한 곳으로 평화를 논의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곳이며 의미가 가장 큰 장소다. 정전 70년을 맞이한 올해 경기도 DMZ 일원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살펴봤다. ◆ DMZ 생태‧평화‧문화‧관광 가치 제고를 위한, DMZ 오픈 페스티벌 경기 북부 발전 기여, 정전 70주년 평화 이슈 확산, DMZ 생태 보전방안 도출 등을 주요 목표로 한 DMZ 오픈 페스티벌은 기존 예술제 중심의 렛츠 DMZ(Let’s DMZ) 행사를 확대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내년부터는 지원 범위를 공유자전거까지 확대해 청소년의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을 돕는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내년 1월 3일부터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공유자전거 이용·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경기도 청소년에게는 요금을 1000원 할인해 주는 ‘청소년 공유자전거 이용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13세부터 23세까지 청소년이며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연계된 공유자전거 이용 시 건당 1천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 대중교통 이용 요금 지원액과 합산해 연간 최대 12만원(반기별 최대 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 공유자전거는 약 4만대 있으며 그중 요금 할인이 적용되는 자전거는 약 8000대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대상 자전거를 1만대 이상 추가할 계획이다. 최근 공유자전거가 탄소중립 실천 및 대중교통을 대체할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경기도 내 공유자전거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공유자전거 이용자 중 청소년 이용 비율이 약 40%로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2023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이 지난 11월 30일 기준 71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2022년 거래액인 26억 5000만원 대비 170% 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발굴부터 유통판로 개척, 수입사 협상, 물류비 지원 등 수출 관련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오프라인 대형유통망 입점뿐만 아니라 아마존, 큐텐, 쇼피 등 역직구몰 입점 등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44개 경기도 내 중소기업을 지원해 총 12개 해외시장을 공략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이 수출 추진 과정에서 겪는 인증 및 서류 구비, 통번역 등의 모든 부분에서 단순 지원보다는 중소기업의 수출 기초 체력을 다질 수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올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김지연 라온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제과류를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수출 비용을 지원받아 현재까지 300만달러(한화 약 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전진기지 런칭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남양주왕숙 진건1·2 기업이전단지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계약을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GH(20%) LH(80%)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남양주 왕숙 진건1·2 기업이전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 송능리, 용정리 일원에 약 72만 3000㎡(약 22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2년 9월 남양주왕숙 지구지정변경(2차) 승인 고시를 통해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에 편입된 이후 GH는 지난 3월에는 보상계획공고, 7월부터 11월까지는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보상계약은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온라인 예약시스템(GH 홈페이지 내 보상계약 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되고 보상금은 소유권이전등기 후 지급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보상 업무를 수행하며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요청사항을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Korail)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오산지역 철도 관련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오산시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교통정책과 및 도로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철도공사에서는 한문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했다. 오산시는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 및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C노선 오산 연장 ▲경부선횡단도로 개설공사 협조 등을 테이블에 올렸다. 시는 세교2지구 본격 입주에 이어 세교3지구 신규 공공주택지구 재지정까지 이어지며 향후 50만명까지 인구 급증이 예상된다는 점, 오산역 반경 10km 안팎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 등을 KTX·GTX-C 노선을 필요로 하는 사유로 제시했다. 특히 시는 지난 달 세교3 신규 공공주택지구 재지정 당시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KTX·GTX-C 노선 등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연결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GTX-C노선의 경우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만큼 두 건에 대해서는 한국철도공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했다. 이권재 시장은 간담회에서 “인구 급증이 예측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2일 효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청개구리 이야기’ 토론회에 참석해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아동 정책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학생들이 방과 후 다양한 공공시설에 대해 논의하고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미래를 얘기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생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받들어 수원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효동초등학교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 학부모회가 주관한 ‘청개구리 이야기’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해 학교 안팎의 교육환경 등에 관해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관내 20개교 학생·학부모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의원,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초등학생들은 ‘교육콘텐츠’, ‘학교환경개선’을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지난해 열렸던 ‘영통 청개구리들의 이야기’에 참여했던 중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해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도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3년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이 활동을 마무리하고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해단식을 열었다. 지난 9월 23일 출범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은 SNS 등을 활용해 수원시 자치분권 정책을 홍보하고 자치분권 관련 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34세 이하 청년, 관내 대학교 재·휴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기획단은 SNS에 지방자치분권의 국내외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게시물, 자치분권 관련 기사, 직접 제작한 자치분권 카드뉴스 등을 올려 자치분권을 알리고 자치분권 토론회와 같은 자치분권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조별로 활동 결과와 소감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우수 활동자에게 시상했다. 또 다른 청년은 “새빛톡톡과 같은 수원시의 정책과 자치분권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청년기획단 활동이 자치분권을 대해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 청년은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활동을 하며 자치분권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다”며 “자치분권 행사에 참여하며 뿌듯함을 많이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치분권’이 누구나 고민하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라는 것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무허가 부동산 토지취득 행위를 한 외국인 등 73명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망에 적발됐다. 이들의 불법행위로 인한 투기 금액은 109억 4000만원에 달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현장조사, 탐문 등을 바탕으로 집중수사한 결과 외국인과 불법 기획부동산업자 등 투기성 불법 부동산거래 행위를 한 73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군사시설 및 문화재 보호구역 내 외국인 불법취득 52명 ▲명의신탁 등에 의한 외국인 불법토지 취득 2명 ▲입주대상 의무사항 위반 1명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기획부동산 불법 투기 18명(17명+법인)이다. 수사결과, 군사시설 및 문화재 보호구역 내 외국인 불법취득 사례를 보면 부천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국적 A(64세, 여)는 안양 소재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임야를 토지취득 허가 절차 없이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A는 기획부동산업체 직원으로부터 해당 토지 인근 군부대가 이전할 것이라는 내부 정보 등을 듣고 개발 이후 시세차익을 노리며 투기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매입을 권유하는 등 투기행위에 적극 가담했다. 중국 국적 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