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시청 나눔회의실(본관 지하1층)에서 오는 13일 오후 2시 '인천시사편찬원의 역할과 정체성 확립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25회 인천 역사 학술회의(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인천시사편찬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현재 인천시는 민선8기 시민제안 공약으로 ‘인천시사편찬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체계적인 공약 실천과 목표 달성을 위한 것으로 인천시가 그간 축적해온 역사 문화 자료의 관리와 활용, 나아가 인천시 역사편찬 총괄 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정체성 확립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3개의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는 ‘인천 시사(市史)편찬, 그 역할과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강옥엽 인천시사편찬위원회 위원이 맡는다. 강 위원은 시사편찬 연혁, 시사 자료 집적 현황의 분석(인천시사, 인천역사문화총서 제1호~제97호 분석)을 통해 향후 시사의 활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양윤모 인천개항장연구소 연구위원이 ‘인천시사편찬원의 설립에 따른 역할’이라는 주제로, 일본 요코하마개항자료관, 서울역사편찬원, 부산근현대역사관 등의 사례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일 서울시의 일방적인 ‘통합 환승 정기권’ 출시 계획에 대해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월 6만 5000원으로 서울 시내·지하철 시내버스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환승 정기권’을 내년 1~5월 시범 운영 후, 하반기에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인천시는 서울시의 ‘통합환승 정기권’ 운영 취지에는 공감하나 일방적 통합환승 정기권 시행 발표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공동생활권으로 묶이는 수도권 교통문제는 인천·서울·경기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일 뿐만 아니라 가계 부담과 기후 위기 대응 측면에서도 공동 대응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게 인천시의 분석이다. 서울시가 제안한 ‘기후동행카드’는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이용이 불가하며 서울 이외 지역에서의 지하철 탑승도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서울·경기 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도입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국비·지방비를 공동으로 투입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 사업이 내년도에 전국적으로 시행을 앞둔 상황임을 감안할 때, 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 브랜드 마스코트인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 캐릭터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은 인천 시민들의 참여로 2018년도 탄생한 인천시 캐릭터다. ‘대한민국 최초의 불빛’ 팔미도 등대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동물인 백령도의 ‘점박이물범’을 모티브로 한 ‘등대리, 꼬미, 애이니, 버미’가 주인공이다.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출전한 인천시 캐릭터는 지난 8월 16일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30개 본선 진출작 중 하나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지역 및 공공 캐릭터 가운데 최고의 캐릭터를 뽑는 캐릭터 발굴의 장이다. 최종 수상작 및 대상은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대국민 투표를 거쳐 총 10개 작품이 선정되며 대상 수상기관에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0월 20일 오후 6시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인천시는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웹3.0 시대 기반을 마련하고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의 중추 역할을 할 ‘인천블록체인 허브센터’를 제물포스마트타운(미추홀구 석정로 229)에 구축하고 오는 13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인천테크노파크 블록체인센터 사무공간(233.35㎡), 블록체인 기업 입주사무실(3개사, 210.25㎡), 창업기업 공유오피스(16좌석, 235.92㎡), 기술 개발·실증 공간(80.39㎡), 휴게공간(75.59㎡)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허브센터 입주지원 및 기술 개발·실증 환경 제공 ▲블록체인 기술개발 자금 지원 ▲블록체인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설계 ▲블록체인 붐 조성(해커톤 대회, 컨퍼런스 개최) 추진 등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수요자(중앙기관,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및 블록체인 기술 수요기업)와 공급자를 중심으로 상호 간 비즈니스 연결 및 기업지원 효율화 추진을 위해 2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 발대식 행사도 개최한다. 2부 행사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을 위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는 10월 1일 영종·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거주 주민들에 대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 시행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5조 50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2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및 무료 시행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 통행료 절감 효과에 따른 2023년 10월부터 2039년 말까지의 사회적 편익 및 영종도 여가·관광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5조 5000억원에 달하며 2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3연륙교 개통과 연계한 인천연구원에서 연구한 결과로 통행료 인하에 따른 장래교통량 분석 시뮬레이션 결과와 영종지역 내 신용카드 매출자료 등을 이용해 생산과 부가가치, 취업을 얼마나 유발하는지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토대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이용자 통행료 절감효과 2조 5000억원 ▲여가 및 관광 유발수요의 산업 생산 유발효과 1조 9000억원 ▲관광 매출 증대효과 9400억원 ▲경로전환에 따른 사회적 편익 1600억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가·관광의 고용유발효과 2만 1000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8일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본청 및 소속기관 3급 이상 공무원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희정 토마토 대표 강사를 초빙해 '2023년 고위 공직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폭력 예방 교육은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해 실시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교육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3급 이상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대면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 참석을 희망하는 직원들은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정희정 강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조직 내 위계 폭력 발생 이유, 미디어 속 왜곡된 성 통념 등 다양한 사례토론을 통해 관리자의 성희롱 성폭력 예방 대처 능력 배양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 등을 강의한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구조적인 문제인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기관과 개인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등 우리의 인식과 가치관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존중과 배려 문화 확산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함께 9월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유럽 주요 크루즈 전문 비투비(B2B)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유럽’(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여행사 대상으로 월드 크루즈 유치에 나섰다. ‘씨트레이드 유럽’은 전 세계 250여 개 전시기관이 참여하고 로얄캐리비안 그룹 등 세계 주요 크루즈 선사와 업계 관계자 등 약 5000여명이 방문하는 유럽 크루즈 전문 주요 비투비(B2B) 박람회다. 인천시와 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크루즈 고객들의 요구와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월드 크루즈를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한 선제적 마케팅으로 인천 크루즈 홍보관을 운영하고 하팍로이드, 로얄 캐리비안 그룹, 아이다(AIDA) 크루즈 등 주요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진행했다. 인천항의 크루즈 인프라와 인천을 기반으로 하는 크루즈 관광노선, 인천 시내 관광코스를 안내했으며 특히 공항과 인접해 항공기와 크루즈를 연계한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장소로 인천이 크루즈 관광산업의 최적지임을 알렸다. 김을수 인천시 섬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가 영종 바다 밑을 지나는 총길이 2.54㎞의 수도관을 놓는다. 육지에서 59.6m 깊이까지 땅을 파고 들어가 해저터널을 만들고 여기에 수도관을 설치하는 것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의 발진구 굴착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TBM(Tunnel Boring Machine, 터널을 뚫을 때 쓰는 대형 천공기의 일종) 장비를 이용한 해저 굴착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등 영종지역은 공촌정수장의 수돗물 원수를 해저지표면(북항배후단지~영종 구읍뱃터)에 설치한 송수관로(지름 135㎝)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본부는 기존에 설치된 해저상수관로의 누수 등 예기치 못한 비상사고에 대비한 송수관로(지름 120㎝)를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복선화 관로 설치공사는 지름 3m, 깊이 60m, 총길이 2.54㎞(북항배후단지~영종 구읍뱃터)의 해저터널을 굴착해 상수관로를 설치하는 총사업비 71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다. 지난 6월 북항배후단지에 지하 59.6m 깊이에 발진구를 만들었고 이번에 본격적으로 해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70회 해양경찰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성실하고 모범적인 업무수행으로 귀감이 되는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나종의 경위, 유재혁 경위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강신양 경감, 최영복 경위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적극적인 구조 활동 및 안전 관리를 통해 해양사고 인명구조율 99% 이상 달성과 해양안전 위반행위와 해양주권·안보 수호를 위한 외국어선 단속활동 등으로 해양수산업 발전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바다에서 사투를 벌이는 막중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전방 서해5도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해양경찰에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하고 피부와 같은 제복을 입는 영웅들이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7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푸른 하늘의 날 (9월7일)’은 2019년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최초의 국제기념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적 지원을 포함해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올해 기념행사는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대기질 개선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제고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통, 사업장, 생활오염원 등 부분별로 특화된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과 청정한 대기를 지켜내고 있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마실 맑고 깨끗한 공기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행동에 동참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생태전환 교육을 통해 실천하는 생태시민을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가 지역 농산물뿐만 아니라 농가공품까지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 한인마켓에 상설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2024년 인천농식품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2022년 10월 인천시·강화군·갤러리아 KFT(캐나다 토론토 유통물류업체)와 3자간 지역 농산물 캐나다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강화섬쌀 총 80톤을 캐나다에 수출했다. 수출된 강화섬 쌀이 토론토 현지 마켓에서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반응이 매우 좋자, 시는 토론토 한인마켓인 갤러리아 슈퍼마켓 중 제일 규모가 큰 욕밀(YORKMILLS)점에 농특산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개설하고 농산물뿐만 아니라 농가공품(홍삼, 약쑥 등)까지 확대 수출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캐나다 현지에 특별판매장을 운영해 농촌 융복합 산업 인증제품 등 인천지역 농식품 표본물을 수출하고 캐나다 현지 고객반응이 좋은 농식품에 대해 2024년에는 본격적으로 상설판매장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등 판로 확대를 위해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2024년 국내 개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인천 농식품 수출기업과 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25일부터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대해 캐시백 지급을 중단하고 개인별 보유한도는 기존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축소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정책에 따라 월 사용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연 매출액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10% △연 매출액 3억원 초과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5%의 캐시백을 지급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캐시백 지급이 중단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자금순환 및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천사랑상품권 보유한도를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개편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해 소상공인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자 하는 취지다. 캐시백 지급이 중단되는 가맹점은 병원, 주유소 등 약 3700여개소이며 이는 전체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의 3.4% 수준이다. 인천시는 이번 개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 녹색구매 이행 평가’에서 지자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총 구매액의 49.2%에 해당하는 840억원 상당을 녹색제품을 구매했고 2021년도 대비 녹색제품 구매액이 163% 증가하는 성과를 거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전국의 녹색제품 의무구매 대상기관인 116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녹색제품 구매실적 및 구매향상, 이행 성실도 등을 평가해 8개 소관구분 별로 선정했다. 녹색제품이란 환경표지 제품, 우수재활용 제품, 저탄소 제품 등을 말한다.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는 이러한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원 낭비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규정한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온 인천시의 노력이 인정된 것이다. 백민숙 인천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녹색구매 이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인천시 각 부서와 기관의 구매담당자들이 녹색구매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올해 3월 계양구 계산동에서 구조한 새호리기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새호리기는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조류로 한국에서는 드문 텃새이자 봄가을에 드물게 볼 수 있는 나그네새다. 지난 3월 30일 계양구 계산동 민가에서 어린 새호리기를 보호하고 있고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인계를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인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어미를 잃은 채 죽어가고 있는 어린 새호리기(이하 초롱이)를 발견해 자택에서 먹이 공급과 체온 유지를 시키는 등 기력을 회복시켰다. 하지만 자연환경에 비해 좁은 공간에서 성장해 야생에서 활동할 정도의 비행 능력을 갖추지 못했고 사람과 함께 자라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고 스스로 먹이를 먹지 못해 사람이 직접 먹여줘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결국 적절한 자연 복귀 시기를 놓친 초롱이는 신고인의 보호 속에 겨울을 보낸 후 올해 3월 30일에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인계됐다. 초롱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사람에 대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공약사업인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 달성을 위해 “블록체인, 인천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다!”라는 이름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블록체인 붐 조성”을 추진한다. 인천시 블록체인 붐 조성사업은 관련 기업, 전문가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축제의 장으로의 참여를 목적으로 추진중이다. 붐 조성은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를 시작으로 'Web3.0 기술 시민참여행사 이벤트', '인천 블록체인 허브센터 개소식' 등 다양한 소규모 행사를 단계별로 진행하고 10월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 2023'까지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붐 조성의 메인테마에 해당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 2023(GBIC 2023)'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인천시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고 세미나, 전시,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폴리곤 아시아태평양 대표 마룽 젤레그(Marouen Zelleg), 크립토닷컴 한국 대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이상림 인천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인천시 공공건축가’를 위촉했다. 제3기 공공건축가는 총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인천시 도시·건축·공간환경 디자인 관련 자문과 공공건축물, 공간환경, 도시디자인 향상을 위한 공공건축물 설계 참여부터 기획 및 설계 조정⋅자문,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교육, 포럼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3기 공공건축가는 기존 건축분야 전문가와 함께 도시, 공공디자인 분야 민간전문가를 추가로 선정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특히 기존 55명 공공건축가 중에서 활동이 우수한 18인의 공공건축가가 연임하게 됐고 40%는 45세 미만의 신진건축사들이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공공건축이 선도적 역할을 하여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공공건축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품격을 높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9년 7월 도입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7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친환경차 및 전기이륜차 보급 촉진을 위해 시승·체험행사 등을 개최한다. 이날 체험행사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제조사 등과 함께하는 것으로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시민이 같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인천시가 추진하는 친환경차 및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 홍보사업으로 전기자동차 4대(승용 3, 소형화물 1), 수소 전기승용차 1대, 전기이륜차 6대를 전시하는 등 대폭 확대 추진한다. 행사장에서는 친환경차 및 전기이륜차를 시승하고 충전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외부 가전제품 사용 등 편리하고 유용한 전기차 V2L(Vehicle to Load)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이해, 사용 방법, 주행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를 희망하는 인천시민이거나 본거지가 인천에 소재한 법인·단체는 누구나 현장에서 구매 계약할 수 있다. 이밖에 친환경차 및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관련한 정보, 구매 및 지원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www.ev.or.kr)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최대 인쇄회로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 및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전문 전시회인 '2023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이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인천의 수출 품목 1위인 반도체 산업의 전문 전시회로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PCB & IC PACKAGING Move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LG이노텍, 삼성전기, 두산전자를 포함해 15개국 220개 사(유관기관 포함) 등 500부스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다. 전자산업 분야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인쇄회로기판(PCB)과 반도체 패키징 산업 종사자에게 선진기술 소개 및 기술 이전의 기회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6월 인천시와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회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는 인천 대표 지역특화산업 전시회 육성을 위한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관객은 홈페이지(www.kpcashow.com)에서 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업무관리시스템 재해복구체계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8일부터 시스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착수한 이번 사업은 인천데이터센터에 예기치 않은 대규모 장애나 재난·재해 발생 시 행정업무의 중단, 데이터의 대량 소실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자유구역청(이하 원격지)을 원격지로 선정하고 업무관리시스템 원격백업시스템과 인천시 전자문서시스템에 대한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업무관리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이고 명확한 재해복구전략을 마련했으며 향후 군·구 전자문서시스템 데이터까지 통합 수용할 수 있는 원격백업 기반을 구축, 인천시 전체 업무관리시스템에 대한 재해복구체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황영순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데이터센터 화재와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 시 행정업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는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운영이 필수”라면서 “선례가 없는 지자체 최초 추진사업인 만큼 앞으로 행정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정기적 재해복구 모의훈련으로 주요 행정업무가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말 인천시 고액체납자 징수대책 발표 이후 발 빠른 후속조치로 지난 8월 30일 ‘오메가(Ω) 추적 징수반’을 가동, 상습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8000만원을 현장 징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가택수색 대상은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지방세 1억 9000만원 고액체납자로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고의적인 재산은닉 행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실시됐다. 그동안 수십 차례의 납부독촉에도 불구하고 체납액 1억 90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아, 배우자 소유의 가택을 수색해 8000만원을 현장 징수하고 나머지 1억 1000만원은 2회에 걸쳐 분할납부하기로 약정받았다. 또한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지방세, 국세 중복 체납자를 대상으로 국세청과 합동으로 2회에 걸친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 징수 및 귀중품 등 약 1487만원을 징수 및 압류한 바 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10월부터 11월에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지 방문해 자동차 바퀴잠금 등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