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제조 음료 중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한방차와 곡물차의 당 함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에 우유나 시럽이 들어가는 커피음료보다 당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쌍화차·생강차·대추차·기타 한방차(한방차)와 이곡라떼·토피넛라떼·고구마라떼(곡물차) 등을 수거해 당 함량을 측정했다. 조사 결과 평균 100g당 ▲한방차 16.823g ▲곡물차 11.877g의 당이 들어 있었다. 만약 355mL 용량의 차를 마시게 되면 당 함량은 ▲한방차 59.722g ▲곡물차 40.935g으로 이는 같은 용량의 카페라떼(12.328g), 카페모카(42.216g), 바닐라라떼(35.141g)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방차의 경우 한약재 본래의 천연당도 함유돼 있으나 한약재의 쓴맛을 감추기 위해 첨가당이 가미되기도 한다. 또한 곡물차는 우유 자체에 유당을 함유하고 있어 맛에 첨가된 파우더 또는 퓨레 때문에 당 함량이 더 높아질 수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한방차, 곡물차의 경우 한국의 특색 음료이면서 건강음료로 인식되어, 당이 없을 것이라고 오해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지난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의 ‘2023~2024년 프로배구 V리그 개막전’에서 시타를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프로배구 V-리그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원 현대건설 배구단의 우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이날 경기에서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승리, 개막전 3연승을 기록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는 지난 15일 수원이주민센터에서 관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주민 법률상담’을 운영했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에서 변호사와 공인노무사는 노동법률, 일반 민형사 법률, 임금 체납, 산업재해, 고용허가제 등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는 법률문제 상담을 도왔다. 한국어에 능숙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통역을 도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가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 많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공동주택 관리비·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가구를 전수 조사, 발굴한 주거위기 가구에 맞춰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4개월 이상 공동주택 관리비를 체납한 1181가구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745가구 등 1926가구를 전수 조사해 실태를 확인했다. 대상 가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관리비(생계급여 수급자)·임차료(주거급여 수급자) 체납 사유와 복지혜택을 원하는 가구원을 파악했다. 전수조사 후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1647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12가구에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를 연계했고 5가구에 ‘긴급복지’를 지원했다. 13가구에는 기타공공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고 1617가구에는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해줬다. 전화·우편 등 비대면 조사를 우선으로 해 조사자와 대상자 간 접촉을 최소화했고 연락되지 않는 가구와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가구는 현장 점검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위기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는 수원시가 2021년부터 선제적인 주거복지행정 추진의 일환으로 해오고 있다”며 “매년 주거급여 수급자 중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남국 의원(무소속/안산단원을)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 기초연구 R&D예산(안)이 전년대비 1758억원 삭감됐다. 교육부 기초연구 R&D예산이 1432억 7200만원 삭감됐고 과기정통부 예산이 321억 7900만원 줄어들었다. 삭감된 교육부 소관 사업을 보면 국가경쟁력의 근간인 이공분야에 대한 예산삭감이 컸다. '이공학학술연구기반구축 사업'은 무려 1363억여 원(26%)이 삭감됐고 '개인기초연구 사업' 역시도 69억여 원(74%) 삭감됐다. 이 두 사업은 지난 2022년, 2023년 교육부 자체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던 사업이다. 풀뿌리 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개인기초연구 사업' 예산도 올해 93.2억에서 내년 23.9억으로 74.3% 줄었다. 과기정통부 사업의 경우에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예산 180억원이 삭감됐다. 방사광가속기는 노벨상의 산실로 불리며 기초연구분야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이다. 윤대통령 역시 당선인 시절 방사광가속기 설치지역인 충북을 찾아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5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3기 신도시 중 한 곳인 남양주왕숙 신도시의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세용 GH 사장,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 시장,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18년 12월 발표된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수도권 택지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택지로 약 7만세대, 16만명 인구 규모의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GH는 수도권 동북부 경제중심도시인 남양주왕숙에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거점 마련을 통해 인력과 사업이 집적하는 공간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남양주 왕숙신도시가 원활한 교통과 자족기능을 갖추도록 조성하겠다”며 “경기도 핵심정책인 RE100, 탄소중립을 왕숙 신도시에 적극 반영하고, 최근 발표한 지분적립형 주택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15일 100만 화성시민의 화합을 위한 ‘2023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29개 읍면동 선수단을 비롯한 시민 7000여 명이 참석했다. 육상, 휠체어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배드민턴, 볼링, 바둑, 족구, 게이트볼, 한궁 총 14개 종목을 겨루는 본경기와 시범경기인 슐런 및 농악경연이 진행됐다. 400m 계주,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등 4개 종목의 명랑운동회를 포함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 경기를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폐회식 공연으로는 에어로빅댄스와 가수 소찬휘의 무대가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상식은 종합 시상, 종목별 시상, 입장상 시상, 응원상 시상, 모범 선수단상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봉담읍이 차지했으며 2등은 향남읍, 3등은 팔탄면이 이름을 올렸으며 입장상은 팔탄면, 응원상은 남양읍, 모범상은 동탄3동이 차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을 사랑하고 체육을 사랑하는 화성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즐거운 소통의 시간이 됐다”며 “열정과 협력이라는 스포츠의 소중한 가치들이 일상의 가치가 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전라남도 일원을 방문해 인천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제104회 전국대회는 오는 19일까지 7일간 목포종합경기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인천선수단은 47개 종목에 선수 1407명과 임원 315명이 참가했다. 김종득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목표한 성적을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는 15일,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100만 특례시 기원 스포츠축제’ 2023년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시민과 함께했다.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부의장,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이용운, 김상균, 배정수, 차순임, 임채덕, 송선영, 장철규, 이계철, 박진섭, 전성균, 위영란, 김미영, 김상수 의원이 참석했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인구 21만의 소도시로 시작한 화성시가 이뤄낸 눈부신 발전의 성과는 시민 덕분이며, 화성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라며 “스포츠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훈련하고 노력했던 그 모든 순간의 과정이 값진 재산이자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년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화성시체육회, 화성시장애인체육회, 화성시, 화성도시공사가 주최·주관·후원하며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진행했다. 14종목(육상, 휠체어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배드민턴, 볼링, 바둑, 족구, 게이트볽, 한궁)과 기타경기 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주관하는 ‘광릉숲포럼 2023 : 숲, 인간과 미래를 잇다’가 19일과 20일까지 양일간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밭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광릉숲포럼 2023’은 광릉숲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민들이 광릉숲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숲크닉, 광릉숲 갤러리,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음악공연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조연설은 김재현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가 맡아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광릉숲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생태와 미래가치, 지역사회와 숲, 일상 속 실천 내용을 중심으로 청중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포럼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 [미래]는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의 ‘기후위기 시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 두 번째 세션 [인간]은 김백민 부경대학교 환경대기학과 교수의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실천적 방안’, 세 번째 세션 [숲]은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의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광릉숲 가치발굴’이다. 도민 참여형 주제 발표를 통해 김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19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신관에서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2023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 하는 행복, 도약하는 마을’이라는 주제(슬로건)로, 시군에서 추천받아 서면 심사를 통과한 마을공동체 20개팀 및 행복마을관리소 8개 팀이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활동사례 발표는 경기도청 유튜브 및 줌(ZOOM)을 통해 생중계되며 청중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행사는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기간 중 개최함으로써 전국의 마을활동가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구청사 신관 및 잔디마당에서 마을활동 사례 전시, 체험·마켓부스, 포토존, 문화공연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활동사례 발표 심사 결과, 최고마을상과 최우수 행복마을관리소를 수상한 팀은 우수사례 콘텐츠를 제작해 TV·라디오 등 주요 언론매체에 홍보할 예정이다. 석종훈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올해는 마을공동체와 행복마을관리소가 통합행사를 개최해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8월과 9월 두 달 동안 폐업법인 소유 체납 대포차를 단속해 144대를 강제 견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협업해 11월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법인 소유 차량은 법인 청산 시 정상적인 환가절차(경매)를 통해 소유권이 이전돼야 하지만 비정상적 거래를 통해 제3자가 사용하면서 대포차가 된다. 대포차는 실제 점유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여러 법적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된다. 도는 올해 법인 책임보험 가입자 가운데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것으로 나타난 1166대 중 607대를 대포차 의심 차량으로 보고 차량 소재를 추적·조사하고 있다.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의심 차량 158대를 추적한 결과 49대(31%)를 적발, 공매를 진행했다. 31개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대포차 단속을 벌인 결과 95대를 강제 견인했다. A사는 2017년경 용인시 지방세 800여 만원을 체납한 채 사실상 청산됐는데 그 과정에서 채권자가 법인 소유의 싼타페를 무단 점유했다. 해당 차량의 불법 점유자는 신호위반, 주정차위반 등 실정법 위반 130건이 넘는 과태료를 체납하며 운행하다가 이번 경기도 대포차 단속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13일 경기도청에서 베트남 유망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해 경기도 농식품 베트남 수출 간담회를 열었다. 도는 코자마트(KOJA MART), 대한월드무역공사 등 베트남 대표단과 농식품 수출업체 등을 초대해 경기도 신선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2024년 베트남 시장 전망 등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경기도 농식품 수출 4위 국가이며 2018년 9700만달러에서 2022년 1억 2100만달러로 수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인삼은 지난해 2천여 톤·900만 달러를 수출해 베트남 농식품 수출액의 7.5%를 차지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인삼뿐만 아니라 배, 포도, 조미김 등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경기도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코자마트(KOJA MART)는 한국 건강식품 전문 판매점으로 현재 베트남 전역에 유통망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월드무역공사는 베트남 수출에 특화되어 있는 무역회사다. 베트남 구매자들(바이어)은 경기도의 농식품이 품질과 다양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베트남 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간담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투명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 자원을 인공지능(AI)로봇이 분류해 연료로 활용하는 서비스 등 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현행 규제의 문턱을 넘어 세상 밖으로 나올 예정이다.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13일, 26일 개최한 ’23년 제29차, 제30차 신기술·서비스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경기도의 컨설팅을 받은 규제샌드박스 과제 3건이 각각 심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로 기업은 규제 특례의 필요성을 입증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한 신청서 작성, 법령 검토, 심의위원회 대응은 중소기업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컨설팅을 통해 규제로 곤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규제 특례를 통과한 기업은 ▲잎스 ▲에이피에스㈜ ▲㈜성흥티에스 등 3곳이다. 잎스의 ‘AI 수거로봇 기반 재활용자원 수집·처리 서비스’는 인공지능 로봇이 페트병, 라면 봉지류 같은 수거된 생활 쓰레기를 분류해 폐플라스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 정모씨 일가족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신속한 대처방안 안내를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현장 설명회에 13일과 14일 2일 동안 400여 명이 찾아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 14일 오후 2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에서 전세피해자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두 차례 열고 ▲전세사기피해 접수 및 지원대상 결정 절차 ▲특별법에 따른 피해지원 및 경기도 피해 지원 내용 ▲경·공매 진행 절차 등을 안내하고 피해자별 개별 상담 등을 진행했다. 현장 설명회에서 도는 우선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현황과 이용 방법,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최대 150만원) 지원, 긴급생계비(100만원) 지원 등을 소개했다. 또 강제퇴거 위기에 처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주거 제공 절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해 법률·금융·주거 상담 지원과 전세피해 접수 및 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어 조례 개정을 통해 8월부터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최대 150만원)를 지원하는 한편 강제퇴거 위기에 처한 피해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주거를 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의회가 해외 우호 자매 도시인 호놀룰루시의회 및 기타큐슈시의회와 더욱 돈독한 우애를 다졌다. 15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제59회 인천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호놀룰루시의회와 일본 기타큐슈시의회(13~15일)가 인천을 방문했고 이들 두 도시 시의회는 13일 인천시의회를 각각 공식 예방했다. 호놀룰루·기타큐슈 시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인천시의회와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중단됐던 교류 행사가 인천시민의 날 초청을 계기로 다시 시작됐다. 우선 호놀룰루시의회 의장(토미 워터스) 및 의원 대표단 7명은 이번 인천 방문 기간 중 미주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건립된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방문했다. 또 이들은 인천시의 청년창업 지원 정책 및 공공주택 정책에 대해 현지 시찰 활동을 위해 스타트업파크(14일) 및 구월아시아드 임대아파트 및 행복주택(16일)을 찾았다. 그리고 기타큐슈시의회는 의장(다나카 츠네오) 및 대표단 3명이 인천을 찾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등을 두루 돌아보며 정책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인천시의회는 이번 두 도시의 시의회 방문을 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군포시가 내년 상반기에 스쿨존 안전시스템 설치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지난 4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액 도비로 예산을 확보해 군포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25개 초등학교 일원 안전시스템(스마트폴) 설치사업을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쿨존 안전시스템 설치사업으로 중앙감시시스템 1대, 안전시스템(스마트폴) 27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7억 4000여 만원으로 전액 도비로 구성됐다. 스쿨존 안전시스템 설치사업이 모두 끝나면 관내 모든 초등학교 정문 및 후문 앞(횡단보도가 설치된) 안전시스템(스마트폴)이 설치되어 어린이 및 교통약자 통행 시 차량이 볼수 있도록 전광판에 안내문구가 표출되어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은호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스템 설치로 보행환경 개선, 안심통학로를 조성함으로써 스쿨존 내 안전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신규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XBB1.5 기반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만 12세 이상 중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상 경과한 사람이며, 고위험군 입원 및 사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는 접종 권고 대상이다.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접종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대상자 등에 대해 9월 26일부터 사전예약 및 10월 19일부터 접종, 그 외 만 12세 이상 연령층은 10월 18일부터 사전예약 및 11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접종기한은 2024년 3월 31일까지이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XBB.1.5 백신이며, mRNA 백신의 금기 또는 기피자는 추후 노바백스 XBB.1.5 백신이 도입되는 시기까지 대기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온라인 ▲전화 ▲위탁의료기관 방문을 통한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군포시민에 한해 군포시보건소에 방문하여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질병관리청에서는 코로나19-독감 백신 동시접종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신충식)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한창 열리고 있는 전남 목포를 찾아 인천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천지역 고등학교 선수단을 응원했다. 교육위원회는 신충식 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의원들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시교육청 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선수단과 인천시교육청 관계자 등을 격려한 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한 몸이 돼 열띤 응원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13일에는 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을 찾아 인천시 고교 대표선수단 입장을 함께 지켜보며 선전을 기원했다. 이어 14일에는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고교 선발 대표의 탁구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신충식 위원장은 “꿈을 향해 꿋꿋이 노력해 온 우리 고교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남은 기간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 선수단은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 47개 종목 1722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교육이 이뤄지는 ‘경기 한국어공유학교’를 운영한다. 경기 한국어공유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 연계 모델이다. 지역은 주민자치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시설을 제공하고 교육청은 프로그램과 예산을 지원한다. 경기도 다문화가정 학생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만 8966명이다. 이는 전국 다문화가정 학생의 26.2%에 해당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미해득에서 오는 학습 부진과 학업 중단을 최소화하고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그동안 한국어가 부족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랭귀지 스쿨에서 한국어 집중교육이 이루어져 기초학력 신장과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다. 경기 한국어공유학교는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집중교육 ▲이중언어교육 ▲심리지원 등 다양한 교육이 단기형(60일), 장기형(1학기) 형태로 운영된다. 오는 17일 안산에 개원하는 경기 한국어공유학교는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다. 퇴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