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이 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야 하며 그 출발점은 화성특례시에 AI ‘산업벨트’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AI는 미래산업의 핵심이며, 더 나아가 소버린 AI와 AGI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화성시는 첨단 산업입지와 전력 인프라를 고루 갖춘 최적의 지역으로 경기도가 이곳에 선제적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5조 원 증액하며 AI 산업과 주거안정에 집중 투자한 만큼 경기도도 미래 전략 산업에 과감히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지방채 발행 계획 심의의 독립성 강화도 함께 제언했다. 그는 “올해 경기도는 19년 만에 지방채를 발행했으며 내년에도 발행이 예정되어 있다”며 “지방채는 미래 세대의 부담이 되므로 신중하고 투명한 심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인천 등 다른 지자체의 사례처럼 예산안과 별도로 지방채 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5일 정조 효 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지속 가능한 미래 전환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화성특례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경희·송선영·위영란·유재호·전성균 의원이 참석했고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등 관계자와 내빈 246명 등 전국의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 주요 행사로 화성특례시 공공·기업·시민이 함께하는 ESG거버넌스 출범식과 ‘대한민국 SDGs 2030 화성선언’ 선포식이 열려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K-지속 가능성의 선도 모델을 제시한 화성특례시 선언식에서는 사회자의 낭독과 함께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버튼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의 약속, 행동으로!”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 배정수 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와 ESG메세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움직이는 미술관’이 11월, 유미희 작가의 초대전 '요나의 고래'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화성특례시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성경 속 요나의 이야기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인간의 내면에 자리한 두려움과 회개 그리고 구원의 가능성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냈다. 작가는 요나가 고래의 뱃속에서 맞이한 어둠과 침묵의 시간을, 현대 도시인들이 겪는 고독과 성찰의 과정으로 치환한다. 작가에게 ‘고래’는 단순한 생명체가 아니라, 복음을 품고 어둠을 통과하는 빛의 매개자이며 요나가 향했던 ‘니느웨’는 신앙의 언어와 도덕적 감각을 잃어버린 현대 도시의 은유로 제시된다. 작품 속 고래는 심연의 어둠을 머금고 있으나 그 안에는 새 생명의 빛이 깃든다. 유 작가의 붓끝에서 고래는 두려움의 상징이 아닌 회복과 재생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며 요나의 서사는 우리 각자의 내면에서 되살아나는 회개의 이야기로 확장된다. 유미희 작가는 경기미술대전과 나혜석 미술대전에서 입상하며 예술적 가능성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6일 본회의장에서 ‘오산시의회 의장 표창 시상식’을 열고 지역 발전과 주민 자치 활성화에 헌신한 위원 8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중앙동 최하늘 위원 ▲대원1동 전해자 위원 ▲대원2동 권옥선 위원 ▲남촌동 박순용 위원 ▲신장1동 정정숙 위원 ▲신장2동 이선자 위원 ▲세마동 남호석 위원 ▲초평동 이주왕 위원 등 모두 8명으로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복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준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자치위원회가 걷는 길이 오산의 내일을 밝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오산시의회는 주민의 참여와 자치가 더욱 활짝 꽃필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5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고준호 의원(파주1)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거센 공방을 벌였다. 고 의원은 김 지사가 과거 경제부총리 시절의 입장과 달리 지금은 정부 정책을 무비판적으로 옹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부총리 시절에는 ‘정치 이념이 시장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했던 인물이, 이제는 정권의 논리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집값을 잡겠다고 경기도를 내던진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가 청와대 출장소로 전락한 것 같다”며 “지방정부의 수장이 중앙의 결정을 그대로 받아 적는다면 도민의 신뢰도, 도정의 자율성도 사라진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주민의 불편은 이해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하면 경기도민과 전국민이 피해를 본다”며 “비상 상황에는 비상 처방이 필요했다”고 반박했다. 또 “의원님 말씀은 장님이 코끼리 발톱 하나만 만지는 식의 이야기”라며 “정치적 고려가 아니라 경제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김 지사의 답변에 “행정에는 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민주당 시흥4)은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화MTV와 거북섬을 경기도 서부권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기도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종배 의원은 “거북섬은 2017년 경기도,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약을 맺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개발을 시작한 곳으로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등이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현재 상가의 약 84%가 공실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종배 의원은 “시흥시는 각종 축제와 행사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나, 근본적 회복을 위해서는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거북섬 내 소상공인 및 투자자 대상 경기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사업 확대 ▲거북섬 관광특구 지정 추진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재도전 지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흥~인천 구간 조기 착공 및 개통 ▲거북섬 및 시화MTV 근로자 교통연계 강화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종배 의원은 “거북섬은 경기도 해양관광의 중심이자 미래성장의 핵심 거점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권역별 지역상권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임채덕)’가 지난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를 방문하고 벤치마킹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에는 임채덕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미영·배현경·위영란·유재호·이용운·이은진 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 전주시의 성공적인 지역 상권 육성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화성특례시 실정에 맞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화성특례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 일정에서는 (재)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 및 사무국장이 참석해 전주시 상권 활성화 정책 및 관광 연계 전략에 대해 설명회와 전주 한옥마을 등 주요 지역 상권 현장 투어가 진행됐다. 의원들은 전주시가 문화·관광과 상권을 결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사례를 청취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권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둘째 날에는 ▲연구 결과와 권역별 상권 현황 분석 ▲활성화 전략 ▲향후 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최종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팔복예술공장 현장 방문을 통해 문화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5일 도 소속 공무원이 위탁사업을 수행하는 산하기관 담당자에게 “경기도의회 사무실에서 개최하는 도의원 간담회와 도의원들과의 휴대폰 통화 음성녹음을 지시하였다”며 이와 관련 내용은 '경기도의회 행정감사 도민제보'를 통해 접수된 자료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9월 경기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 한 상임위원회에서 'K 산하기관의 2026년도 출자계획 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시작했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 2024. 10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해 의결된 '2025년도 출자계획 동의안'의 사업추진 방식과 당시 2025.8월 민간사업자 공모 추진 방식이 서로 달랐기 때문이었다. 이후 해당 출자계획 동의안 심사과정에서 문제점을 지적한 도의원들이 사업방식 변경 사유와 배경을 확인하고자 산하기관 실무자와 민간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도의회 사무실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를 알게 된 도 소속 담당자는 산하기관 실무자에게 “향후 대응 차원에서 도의원 간담회를 비롯한 도의원들과의 휴대폰 통화 음성도 녹음하라”고 지시했다. 실제로 도의회 사무실 간담회는 9월 24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이강구 의원(연수구5)은 5일 열린 ‘제305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GTX-B 노선의 송도 직결과 인천대교 고속도로 환승센터 설치를 통한 송도의 공항도시 완성을 제안했다. 이날 이강구 의원은 “18세기는 항구, 19세기는 철도, 20세기는 고속도로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었다면 21세기는 공항이 도시 성장의 중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인천공항과 송도를 하나의 도시권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항을 소음이나 개발 제한의 부정적 요소로 보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이제 공항은 미래 도시의 핵심 동력으로 작동하는 ‘에어로트로폴리스(Aerotropolis)’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먼저 GTX-B 노선의 송도 직결을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인천시는 제2공항철도를 추진 중이지만 이 노선은 송도국제도시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이 의원은 “GTX-B 청학역이 건립될 경우, 제2공항철도가 선로를 공유해 송도국제도시까지 연장·직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송도의 바이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과의 철도 직결망 부재가 지속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 10년,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입법정책토론회를 주관·주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모인 250여 명의 관계자와 현장 종사자들이 참석해 회의장을 가득 메웠으며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 10년의 성과와 향후 정책적 방향을 놓고 뜨거운 논의가 이어졌다. 좌장을 맡은 정경자 의원은 “지난 3월 실무자협의회와의 정담회에서 ‘도의원을 직접 만난 게 처음’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행정의 손길이 닿지 못한 현장이 많다는 사실을 절감했고 오늘 토론회는 그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식생활 안전망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 헌신에 걸맞은 처우와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경기도의 운영비 부담은 10%에 불과하고 2026년 예산이 삭감된다면 공공급식의 지속가능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경자 의원은 “처우개선, 운영 안정성, 재정구조 개선, 공공성 강화”를 향후 핵심과제로 제시하며 “오늘 토론회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두 번째 10년’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