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 수원전통문화관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시 '분주함이 만든 고요, 한옥풍경'을 운영한다. '분주함이 만든 고요, 한옥풍경'은 수원전통문화관의 바깥마루와 창틀 등을 활용한 야외전시로 한옥의 고즈넉한 멋을 살릴 수 있도록 건축물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직물공예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그간 묵묵히 바지런한 노력으로 꾸려온 수원전통문화관의 아름다움이 조각조각, 한땀한땀 이어낸 직물과 그 모습이 닮아있다는 점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공단, 양단, 진주사, 옥사 등 다양한 원단을 활용한 작가 4인(구희정·서은영·시미혜·흥재신)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가 진행되는 수원전통문화관은 2015년에 개관한 공공한옥으로 식생활체험관, 예절관, 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을 기반으로 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과 한옥을 활용한 기획전시, 공연 등의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9일 토요일에는 특별전시와 함께 풍물농악공연(13시/15시), 전통차를 즐기는 체험 ‘한입찻잔’(13시~16시), 한글 도장 새기기 체험(13~15시, 사전예약), 전통놀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다음달 26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2025년 정조테마공연장 기획공연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를 선보인다.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는 우리의 인생 이야기를 미디어아트와 토속민요로 풀어낸 ‘불세출’의 작품이다. 불세출은 ‘좀처럼 세상에 나타나지 않을 만큼 뛰어남’이라는 이름으로 2006년에 해금, 피리, 장구, 거문고, 대금, 아쟁, 가야금, 기타 등 여덟 명의 연주자가 모여 결성한 국악 앙상블이다. 전통음악의 고유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전통에 있는 다채로운 원천과 형식을 활용해 각각의 악기들이 돋보일 수 있는 음악적 실험을 해오고 있다. 산줄기 부근과 ‘스스로 즐김’, ‘가락’의 옛말 등 많은 뜻을 가진 ‘자락’처럼, 이번 작품은 많은 자락이 모여 하나의 산을 이루듯 우리네 삶도 자락 같은 많은 사연과 이야기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은 각 지역 토속민요 중에서 치열하지만 순수한 삶을 노래한 곡들로 선별 및 재조명한다. △현재 전승이 끊긴 다양한 ‘비나리’ 가락 중 ‘고사 소리’와 ‘지신밟기 소리’에서 주요한 음악적 아이디어를 발굴·재구성한 ‘비나리’ △전남지방에 불리던 둥당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오케스트라 협연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필름콘서트를 국내 최초 SCREENX로 선보인다. CGV는 ‘스즈메의 문단속-하이라이트 필름콘서트’를 SCREENX로 오는 26일 단독 개봉한다고 24일 밝혔다. 필름콘서트란 영화의 명장면과 오케스트라 협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말한다. ‘스즈메의 문단속-하이라이트 필름콘서트’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하이라이트 영상과 오케스트라 공연실황을 3면으로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SCREENX로 선보인다. 영화는 총 27곡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으로 구성돼 있다. 사운드 트랙에 맞춰 편집된 ‘스즈메의 문단속’ 하이라이트 영상을 중앙 스크린을 통해 관람하며 오케스트라 공연실황을 좌, 우 벽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케스트라 공연실황은 지난 2024년 2월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스즈메의 문단속 필름 콘서트’를 촬영해 담았다. ‘스즈메의 문단속-하이라이트 필름콘서트’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해 전국 28개 극장에서 상영하며 러닝타임은 60분이다. 개봉을 기념해 관람객에게 영화의 주요 장면이 그려진 엽서 카드 세트를 선착순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4월 21일부터 5월 4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행궁동 마을해설사와 함께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행궁동 내의 불교문화권역을 중심으로 연등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사찰을 방문하는 '부처님 행궁동 오신 날'이다. 코스는 행궁광장에서 시작해 약 1시간 30분 동안 대승원, 팔달사, 수원사, 봉축탑으로 이어지며 각 사찰에서 그동안 듣지 못했던 다양하고 특별한 불교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해설의 몰입도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참여인원을 2인에서 10인 이내로 소규모화해 운영하며 거리 곳곳에 걸린 연등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매일 오후 4시와 5시 30분에 2회 진행한다. 또한 3개 사찰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해설 제공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불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부처님 행궁동 오신 날'은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특별 시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람객들에게 행궁동만의 다양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해설을 시작으로 '행궁동 책방 투어',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테마 프로그램을 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이하 ‘재단’)은 꿈의 무용단 ‘화성’2기 단원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꿈의 무용단 ‘화성’은 올해로 2기를 맞이하는 어린이 현대 무용 교육 프로그램으로 춤을 통해 자유로운 자기 표현을 경험하고 문화예술교육을 바탕으로 사회적 어울림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개설됐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총 30명으로 이 중 과반수는 사회·문화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전액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개개인의 다면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공동 창작 과정과 공연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적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단원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서류 결과는 4월 3일에 발표되며 워크숍과 인터뷰는 4월 6일, 최종 선발 공고는 4월 10일에 이루어진다. 최종 선발된 30명의 단원은 11월 말 반석아트홀에서 정기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작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무용단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종민 CJ CGV 대표가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함께 만드는 변화, 다시 도약하는 CGV’를 주제로 구성원과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CGV는 지난 19일 정종민 대표가 CGV용산아이파크몰 12관에서 구성원들과 회사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직원들과 ‘월간 소통의 장’을 진행했던 CGV는 앞으로는 매월 정례적인 타운홀 미팅을 통해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종민 대표는 “구성원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중심의 성장 동력을 발굴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며 “성과에 대한 적시 인정과 보상도 강화해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국내 영화산업이 다소 침체되어 있지만, 찬바람이 불더라도 추위를 견뎌낼 수 있는 탄탄한 체질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SCREENX, 4DX 등 CGV만이 할 수 있는 미래가 유망한 분야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고잡이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설민석 이순신 명량해전 교육체험전시’에 관람객 연인원 4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수원컨벤션센터와 주최측에 따르면 1월 11일~3월 2일 열린 이 전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원이 몰려 큰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테마로 유명 강사의 해설을 기반으로 역사적 사건을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 노젓기, 활쏘기, 성곽 쌓기 등의 프로그램을 담아 역사를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해전의 전개와 전략, 이순신 장군의 지도력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적 교육적 요소가 결합돼 돼 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관람객은 전시 내용과 구성, 교육적인 효과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관람객은 “수원컨벤션센터가 이런 전시를 통해 역사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전시가 계속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른 관람객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역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2014년 그래미 수상 록밴드 ‘이매진 드래곤스’ 공연을 담은 영화 ‘이매진 드래곤스 : 라이브 프롬 더 할리우드 볼(원제: ‘Imagine Dragons: Live From The Hollywood Bowl (with the LA Film Orchestra)’)’을 오는 26일 단독으로 개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화에는 지난해 가을 ‘이매진 드래곤스’와 LA 필름 오케스트라가 함께 미국 LA에 위치한 야외 음악당 할리우드 볼에서 선보인 단 한 번의 특별한 공연 실황이 담겨 있다. 강렬한 록 사운드와 50명 이상의 연주자가 만들어낸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압도적인 사운드가 완벽한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심포닉 편곡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Radioactive’, ‘Demons’, ‘Believer’ 등 이매진 드래곤스의 대표곡도 감상할 수 있다. ‘이매진 드래곤스 : 라이브 프롬 더 할리우드 볼’은 3면과 4면 SCREENX, 4DX, ULTRA 4DX 등 기술 특별관에서 만날 수 있다. 3면과 4면 SCREENX에서는 공연장의 웅장한 분위기와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는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가득 담아내 극장의 관객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의 김유진 선수가 ‘2025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여자 개인단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3월 14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다목적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옥천군청 이수진 선수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올해 문경시청에서 안성시청으로 이적한 김유진 선수는 새 소속팀에서 출전한 첫 대회에서 값진 우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팀워크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안성시청은 소프트테니스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안성시는 소프트테니스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는 등 팀 전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곽필근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 감독은 “김유진 선수가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빠르게 적응하며 좋은 성과를 낸 것이 자랑스럽다”며 “안성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개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극장사 최초로 ‘AI영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 또는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히어로’와 ‘빌런’ 이야기 혹은 ‘자유 주제’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10~20분 미만의 분량의 영화 영상물로 응모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발표하거나 입상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면 응모 가능하며 장르나 제작연도에는 제한이 없다. 국내 영화제작자, 여러 분야의 창작자, 영화를 사랑하고 AI 기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출품 접수는 4월 25일까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CGV AI영화 공모전’은 스토리텔링 40%, 창의성 30%, 기술력 30%를 심사 기준으로 한다. 1차 예선 심사를 통해 15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2차 본선 심사를 진행한다. 공식 심사위원 평가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한 관객심사를 거쳐 5편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의 김중혁 작가, CJ ENM AI 프로덕션 정창익 감독 등 총 4명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공식 심사위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