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아노라’를 '이동진의 언택트톡' 23번째 작품으로 선정하고 개봉 2주전인 오는 26일 프리미어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CGV만의 비대면 시네마톡으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심도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영화를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21년 레오 까락스 감독의 ‘아네트’를 시작으로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 폴리 아 되’까지 총 22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났다. 11월 6일 개봉하는 ‘아노라’는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강렬한 인상을 안겼던 션 베이커 감독 작품이다. 허황된 사랑을 믿고 신분 상승을 꿈꾸며 러시아 재벌2세와 결혼한 아노라가 남편 가족의 명령에 따라 둘을 이혼시키려는 하수인 3인방에 맞서 결혼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제77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국내에서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첫 선을 보였다. ‘아노라’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영화 종영 후 사전 녹화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이 약 80분간 이어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다양한 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배곧 아비뉴프랑 광장에서 열리는 ‘시흥시 청소년 케이팝 랜덤 플레이댄스 페스티벌’의 참여자를 현재 모집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10월 26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부터 ‘거북썸타 챌린지’, ‘독도 플래시몹’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무작위로 재생되는 케이팝 음악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며, 사전에 안내된 챌린지와 플래시몹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 심사를 통해 총 6명의 참가자에게 시장상을 비롯해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예총회장상, 무용협회회장상 등의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홍보 포스터 내 큐아르(QR) 코드로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문의 번호(010-6736-4317)에 이름과 연락처, 소속을 문자로 행사 전날까지 남기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받고 있으나, 당일 신청 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된다. 함께 진행되는 ‘거북썸타 챌린지’와 ‘독도 플래시몹’은 시흥시 청소년부터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챌린지와 플래시몹의 안무를 숙지하기만 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한국과 유럽을 이으며 펼쳐지는 퍼포먼스 '24시간 동안의 해프닝'을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퍼포먼스는 다원예술 퍼포먼스 그룹 노메이드랩 기획,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후원 그리고 수원시립미술관과 발레 바젤(Ballett Basel)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24시간 동안의 해프닝'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1949)와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을 40년 후인 2024년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다. 조지 오웰은 인간의 존엄성이 기술과 빅브라더에 의해 장악되는 1984년의 암울한 미래를 소설에서 그려내었다. 이에 반해 1984년 백남준은 새해를 맞이하며 오웰에게 답하듯 전 세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위성 생중계 TV쇼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발표하고 세계가 지구촌으로 가까워지는 매스미디어의 긍정성을 전파했다. 2024년 '24시간 동안의 해프닝'은 1984년의 백남준처럼 오웰과 백남준을 소환한다. 이제는 전 세계의 실시간 소통이 당연하고 익숙해지면서 더 이상 글로벌 네트워크 실현에 들뜨던 백남준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서울남산국악당과 (재)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피리밴드 저클의 'BONANZA' 공연이 3월 서울남산국악당 공연에 이어, 다음 달 11월 9일 정조테마공연장에 오른다. 피리밴드 저클은 한국 전통 관악기만으로 탄생하게 된 한국형 ‘관악밴드’로 2022년 국악방송의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와 2023년 ‘롯데장학재단과 함께하는 청춘열전 출사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BONANZA'는 저클의 첫 레퍼토리 공연으로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관객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관악기의 장점을 극대화해 강력한 사운드와 함께 역동적이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민요, 동요, 구전 설화, 놀이를 빌려 우리가 어린 시절 자연스럽게 접했던 ‘동네 한바퀴’, ‘가위바위보’, ‘날 좀 보SHOW’ 등의 소재를 활용해 관객들을 익살스러운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저클 남기문 대표는 “BONANZA는 노다지 또는 신나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전통음악을 수많은 원석이 존재하는 광산이라 비유한다면 광산 속 원석들을 발굴해 보석으로 만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는 작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2편의 영화 ‘채식주의자’, ‘흉터’(배급: 해피송)를 오는 17일부터 단독으로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식주의자’는 2010년 개봉한 영화로 한강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평범한 삶을 살아오던 여성이 어느 날 갑자기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주의를 선언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과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드라마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바 있다. ‘흉터’는 2011년 작품으로 한강 작가의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에 수록된 ‘아기부처’를 원작으로 한다. 엄격하게 자라면서 감정이 메마른 여자와 지울 수 없는 상처로 완벽주의에 집착하는 남자의 외롭고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보여준다.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45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가는 ‘채식주의자’ 1만원, ‘흉터’ 6000원이다. 예매는 14일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정현 CGV 콘텐츠편성팀장은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그의 소설을 원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 미디어센터는 지난 9월부터 수원 공공기관 직원들을 위한 미디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 공공기관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통해 희망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강사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직원들이 미디어 창작 능력을 증진하고 미디어 소통 능력을 함양하여 미디어 활용 능력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등 영상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 및 업무에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기관 및 사업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유튜브 및 숏폼 콘텐츠 제작 과정을 담았으며 높은 완성도를 가진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9월 27일 수원도시공사와 함께한 '영상으로 소통하다_유튜브 입문' 교육이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수원문화재단 등과도 교육 추가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수원도시공사 직원은 “유튜브 및 영상 제작 과정을 배우면서 콘텐츠 제작에 대한 관심이 증가됐고 업무에 바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를 재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의 대표작으로 2013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명성황후라는 실존 인물을 새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본 작품으로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명성황후의 이야기에 가상의 인물과 픽션을 더해 만들었다.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는 2020년 7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한 4연을 영상화했다. CGV는 2021년 2월 개봉해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 바 있다. 이번 재상영은 2022년 5연 이후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을 위해 CGV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는 9대의 4K 카메라 촬영과 5.1 채널 사운드 믹싱을 통해 선보인다. 클래식, 현대음악, 굿, 판소리 등을 아우르는 음악과 세련된 무대를 CGV 상영관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는 10월 23일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19개 극장에서 상영한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의 '모든예술31'을 통해 모아(MoA)의 첫 정기연주회 '사랑의 음악을 모아(MoA)'를 오는 26일 오후 5시 SCN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경기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2024 경기예술활동지원 모든예술31' 사업은 도내 31개 시군의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개최되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연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화성시, 화성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모아(MoA)는 일반적인 피아노 4중주 연주팀과 구별되는 독특한 편성의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크로스오버 앙상블 팀으로, 창단 1년 만에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공연 1부에서 고전탱고에 클래식을 접목시켜 탱고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연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맘마미아’ OST와 ‘오페라의 유령’ OST 등 친숙한 곡에 성악이 더해져 관객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의 편곡을 총괄한 한진영 음악감독은 음악학 박사 출신 작곡가로 "이번 공연은 다양한 음악 장르를 클래식과 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는 지난 10일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시상식에서 김성윤 감독의 ‘파편’을 CGV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CGV상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한국독립장편영화 중에서 소재와 주제, 형식 면에서 참신하고 도전적인 시도를 보여준 작품에 수여한다. 수상작에는 1000만원의 개봉 지원금이 주어진다. 올해 CGV상에 선정된 김성윤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연출작 ‘파편’은 살인 사건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진 가해자와 피해자의 아이들, 그들에게 떠넘겨진 모순적이고도 잔혹한 삶을 숨 가쁘게 교차하며 그린다. 영화 ‘사라진 밤’, ‘나를 찾아줘’, ‘82년생 김지영’ 등의 작품에서 조감독으로 활동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성윤 감독은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영화 ‘파편’을 완성했다. 김종원 CGV 영업지원담당은 “’파편’은 한 살인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아닌 그들의 남겨진 가족을 바라보며 과연 사건을 둘러싼 진정한 피해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관객들이 고민을 하게 한다”며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감독의 차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지난 10일 문화·예술·관광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체계적인 ESG경영 추진을 위해 ESG경영 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ESG경영 위원회는 내부위원 5명과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했으며 외부위원에는 김지환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와 문강분 행복한 일 노무법인 대표, 이재현 서구미래ESG포럼 이사장, 조선원 애드큐크리에이티브 대표,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가 참여했다. 수원문화재단은 ESG경영 위원회를 통해 문화·예술·관광 전문 기관으로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민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관이며, 이는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ESG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며 “이번 ESG경영 위원회를 통해 수원문화재단만의 ESG경영 체계를 수립하고 ESG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