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23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한 ‘제30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의 첫 무대로 막을 올렸다.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는 1992년 시작되어 매년 전국을 순회하는 합창제로 지역 간 문화교류와 합창 음악 발전을 위해 전국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음악 축제다. 이번 제30회 합창제는 총 23팀 약 1300여 명이 참여해 8월 23일, 24일 양일간 개최됐다.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합창제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하며 합창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공연에서는 ‘세상이 노래가 된다면’, ‘마음의 소리’라는 곡을 깜찍한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특히 노래 중간에 대사와 연기를 곁들여 한 편의 짤막한 뮤지컬 공연과 같은 연출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휘자, 반주자, 단무장과 39명의 청소년 합창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1월 정기연주회와 12월 송년음악회로 시민들에게 풍부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설프로그램 ‘정.주.행 - 정조테마공연장 주말은 행복한 문화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정조테마공연장의 야외 공간인 어울마당, 어울무대 그리고 한옥 쉼터인 홍재사랑채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으로 채워진다. 정조테마공연장 지상공간 어울마당에서는 올 상반기 절찬리에 운영되었던 상설 놀이·체험 프로그램 '마당놀이터'가 다시 운영된다. '마당놀이터'는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추억 놀이뿐만 아니라 매주 색다른 팝업 이벤트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는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조테마공연장 뒤편에 위치하는 어울무대(움푹 들어간 형태의 계단식 무대)에서는 다양한 상설 마술 공연 프로그램인 '어울림 in 정조'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울림 in 정조'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쇼, 어른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코믹 저글링쇼,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패밀리 매직쇼 등을 관람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에서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무대를 즐겨보세요! CGV가 일본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공연 실황 ‘요네즈 켄시 2023 투어 / 공상’을 국내 최초로 특별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요네즈 켄시’는 일본 싱어송라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티스트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연 실황은 2023년 일본에서 2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요네즈 켄시 2023 투어 / 공상’의 24회 공연 중 마지막인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을 영상화했다. CGV에서 상영하는 ‘요네즈 켄시 2023 투어 / 공상’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되며 9월 11일부터 2주간 특별상영 한다. 이번 공연 실황에서는 뮤직비디오 재생수 8억 7000뷰로 ‘일본인 아티스트 사상 최고 재생수’ 기록을 경신중인 ‘Lemon’,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 만의 작품으로 한국에서도 크게 화제가 된 스튜디오 지브리 최신작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주제가 ‘地球儀(지구본)',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애니메이션 ‘체인소맨’의 오프닝 ‘KICK BACK’ 등 총 23곡을 만나볼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시장 임병택) 2024년 문화예술단체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와이아트 기획에서 주최하는 도서관 음악회 ‘음악, 읽어드립니다’가 오는 9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소래빛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유럽의 두 나라, 이탈리아와 독일'이라는 부제로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탈리아의 비발디와 독일의 바흐를 통해 바로크 시대를, 2부에서는 이탈리아의 클레멘티와 독일의 베토벤을 중심으로 한 고전 시대를 다룬다. 이번 공연은 솔리스트 8인의 기악 독주와 앙상블 연주로 진행된다. 공연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객들의 인문학적 호기심을 클래식 음악으로 확장했다”라며 “일상에서 감성과 여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과 8월 목감도서관과 장곡도서관에서 진행된 음악회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신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와이아트기획로 하면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백경열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표팀 선수 부단장은 목표한 성적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단을 지원할 계획으로 선수단이 가장 행복한 대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1988 서울 패럴림픽(16개 종목 참가) 이후 최대종목인 17개 종목에 170여 명(선수83명, 임원87명(예정))이 참가해 금메달 5개 이상,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 부단장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지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불편과 불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4 패럴림픽 개최지인 파리의 날씨가 8월말 9월초 평년 기준, 파리 현지 기후는 최저 10도, 최고 25도로 예측하고 있으나 일부 기간 중 무더운 날씨와 심한 일교차에 대한 대책 마련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특히 선수단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숙소 내 에어컨 추가 비치 ▷이동 및 경기장 대기 중 냉난방물품 지원 ▷탈수·일교차·온열질환 관련 사전 교육 및 상시 모니터링 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비틀쥬스 비틀쥬스’, ‘베테랑2’, ‘트렌스포머: ONE’ 등 9월 특별관 라인업을 26일 공개했다. 먼저 오는 4일에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비틀쥬스’의 속편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ScreenX, 4DX, ULTRA 4DX, IMAX로 관객들과 만난다. 가족들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 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ScreenX를 통해 광활한 사막을 지배하는 모래벌레가 좌, 우, 정면의 스크린에 펼쳐지며 팀 버튼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이 관객들에게 전달된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4DX의 모션 및 환경효과로 구현되며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IMAX의 큰 화면으로 개성 넘치는 영화 속 비주얼을 좀 더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9월 13일에는 ‘베테랑2’가 4DX와 IMAX로 개봉한다.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액션과 타격감 넘치는 장면들이 4DX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농구 경기를 통해 사회적 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DMZ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DMZ OPEN 페스티벌 스페셜올림픽 농구대회’가 지난 25일 고양 소노아레나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농구 선수와 소노 스카이거너스 프로선수, 소노 농구교실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스포츠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장애인 스포츠의 사회적 역할 및 중요성,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장애인, 프로농구선수와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친선 경기를 진행했다. 또 프로농구선수들의 드리블, 슈팅 등을 배워보는 시간과 축하공연,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김인재 대표선수는 “경기에 참가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승패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화합과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적 통합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2024 ITF 인천오픈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인천광역시테니스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 등이 후원한다. 특히 ITF 월드투어 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큰 W100(국제여자테니스대회, 총상금 10만 달러) 대회로, 전 세계에서 25개 대회만 승인된 바 있다. 올해 인천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는 대회 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일본, 인도, 호주, 미국 등 20개국에서 2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여자 테니스 단식 및 복식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예선부터 본선, 결승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약 20년 전 인천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대회가 꾸준히 성장하며 인천은 ‘테니스의 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빛나기를 기대하며, 관객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제6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4'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개회식에는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순옥 광명시 부시장, 임오경 국회의원과 조희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시군장애인체육회 이사 임원, 장애인체육단체장 등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광명시 풋살의 박성훈, 탁구의 송팔용 선수가 대표로 선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공정하게 경쟁하고 함께 협력해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개회식 참석한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사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누구에게나 기회가 넘치는 세상, 꿈이 현실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탁구, 볼링, 풋살 3개 종목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 광명시 및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며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광명시 일원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16일 ‘제13회 황순원문학상’의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황순원시인상은 소강석 시인, 황순원작가상에는 김선주 소설가가 선정됐다. 2020년부터 시상해온 황순원양평문인상의 대상은 박문재 시인이, 우수상은 김기상 수필가·소영민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소강석 시인의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샘터), 김선주 작가의 소설 '함성'(도화) 그리고 박문재 시인의 시집 '겨울 고해'(세인출판) 등이다. 양평군과 경희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황순원문학제의 일환으로 시상하는 황순원문학상은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1915~2000)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황순원시인상 수상자가 된 소강석 시인은 “한 사람의 목회자로서 하나님과 사람, 자연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 한 편 한 편 시를 썼습니다. 황순원문학상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사랑과 용서, 화해와 평화가 가득한 세상을 열어가는 꽃씨와 같은 시들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황순원작가상을 수상한 김선주 작가는 “순전한 문학소녀 때부터 인간성에 대한 치밀한 탐구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황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