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는 미세먼지 및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시 1대당 최대 325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접수일까지 30일 이상 안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및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 및 공기업으로 수소전기자동차를 구매해 신규 등록하고자 하는 시민 또는 사업체이다. 시는 수소전기자동차 총 30대에 한정해 지원하며 이 중 10%(3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된다. 신청방법은 신청자가 제조·판매·수입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보조금 지급을 신청한 뒤 차량구매 대금에서 보조 금액을 뺀 차액을 제조·판매·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수소차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수소충전소 2기를 운영 중이다. 조현선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수소시범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는 2024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의 재외국민 투표가 설 연휴 당일인 지난 10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내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인도네시아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과 부통령, 하원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투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민주주의를 기념하는 매우 뜻깊은 선거로 본 투표는 오는 14일 실시된다. 이날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마련된 재외국민투표소의 대상자 수는 안산시를 포함한 화성, 시흥, 군포 등 인근 지역 인도네시아 이주민 약 1천 500여 명이다. 설날 연휴에도 불구,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소속 직원들은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투표소 설치를 비롯해 운영정리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지난달 31일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방문해 젤다 울란 카르티카 대사대리를 접견하고 이민청 유치 협력 당부와 원활한 재외국민투표소 운영을 약속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주한 대사관 측은 선거를 앞둔 지난 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총선거 실시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안산시에 감사를 표하고 이민청 유치에도 협력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민선 8기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청년 세대의 마음과 현실 고충을 개선하는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산’을 실현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을 겪는 청년들에게 결혼과 출산을 무턱대고 요구하기보다, 포용적이고 따뜻한 출산장려정책을 통해 결혼과 출산 과정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다. ○시민 10명 중 6명, 저출산 원인 '경제적 부담' 지목 통계청은 최근 ‘장래 인구 추계’ 발표를 통해 올해 합계출산율을 0.68명으로 예상했다. 안산시 출생아 수는 이보다 높은 수치를 유지(2021년 0.836명, 2022년 0.807명)하고 있지만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해 안산시가 시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저출산 원인을 묻는 질문에 과반이 넘는 61%의 시민이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아이를 낳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확산(22%)이 그 뒤를 이었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16%) 등의 순으로 저출산 원인을 지목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도와야 한다는 말처럼 저출산 대책을 개인에게 찾기보다 사회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가 필요하다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달 현금을 모아둔 매트리스를 잃어버릴 뻔했다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던 시민의 도움으로 되찾은 일이 언론과 SNS를 통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백운동에 거주하는 80대 할머니가 자녀가 준 용돈 1800만원 상당을 매트리스 속에 넣어놨는데 사정을 모르던 자녀가 버리면서 생긴 일이다. 하마터면 큰돈을 잃어버릴 뻔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신임 경찰관(경찰 실습생 신분)이자 안산시민인 고성주 씨(24세) 눈에 띄었고 신고를 통해 경찰과 은행의 협조를 받아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됐다. 안산에서 태어나 경찰 공무원 시험에 합격, 현재 강북경찰서 미아지구대 소속 실습생 신분으로 근무 중인 고성주 씨. 고 씨는 뉴스를 통해 할머니들이 장롱이나 장판 밑에 현금을 넣어두셨던 기사가 떠올랐다며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고 씨는 “쓰레기 수거 장소에서 돈뭉치를 보고 놀랐지만, 다른 생각할 것도 없이 즉각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 씨의 제안으로 할머니 가족 측으로부터 거절 끝에 감사 표시로 받은 사례금은 할머니와 고 씨 공동명의로 안산의 한 봉사단체에 기탁했다. 이민근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향후 ‘대한민국 이민청’ 설립을 위한 장소 선정과 관련해 안산시의 노력을 지원하겠습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인도네시아 주한 대사관에서 이민청을 유치하는 안산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지난 6일 공식 업로드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주한 대사관을 방문해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와 협력을 당부한 데 따른 답장의 메시지다. 인도네시아 대사관 인스타그램 게시글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의 인도네시아 대사관 방문은 대사관과 안산시의 상호 우호 협력 증진이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대사관 측은 “그간 인도네시아 예술문화진흥 및 자국민 보호를 위한 안산시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안산시와 함께 지역 내 인도네시아인을 더욱 잘 챙기고 보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대사관은 설 연휴인 오는 10일 인도네시아 총선거를 위한 투표 장소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제공하고 적극 협조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민청 유치라는 큰 도전에 인도네시아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응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안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신안산선을 대부도까지 연결하는 구상안을 발표하면서 연장의 물꼬가 트인 가운데, 안산시는 신안산선 (가칭)자이역 / 경기가든역으로 연장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6일 안산 시우역을 찾아 신안산선을 대부도까지 연장하고 안산시가 대부도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건의한 송산그린시티 우회도로 신설 등을 담은 ‘경기서부 도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신안산선 대부도 연장(안)은 한양대역에서 화성을 거쳐 대부도로 연결하는 방안이다. 시는 신안산선 개통에 앞서 이용 수요가 높은 사동 지역으로 노선을 연장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해 왔다.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단지(7천600세대)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49만859㎡) 등이 진행되고 있어 철도 이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안산시는 오는 4월 용역 결과가 마무리되는 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말 최종 서부권 SOC 구상안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는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드림스타트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2024년 드림스타트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맞춤형 건강검진’ 사업은 건강에 문제가 있어 검진 및 진료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및 임신부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1인 최대 50만원까지 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료사회사업팀)과 협력해 연중 진행된다. 이와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및 임산부의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예방접종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는 백일해(임산부 대상)를 접종 항목에 추가해 수두2차(학령전기 대상), 수막구균(24~60개월 유아 대상)과 함께 총 3종의 유료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협력 의료기관은 장성익소아과의원과 송기헌소아과의원, 연세꿈소아청소년과의원, 중앙코끼리소아청소년과의원, 하나의원 등 총 5개소이다. 고태균 아동권리과장은 “이번 의료서비스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자의 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대상자의 건강 및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는 지난 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2024년 안산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김중근 상록구노인지회장,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장과 노인사회 활동 지원 참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총 사업비 263억여 원으로 상록구·단원구·동산노인복지관, 상록구·단원구노인지회, 안산시니어클럽,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7개 수행기관에서 4개 유형(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85개 사업단에 걸쳐 도합 6,672명이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1,340명 가량의 참여자가 확대된 수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원활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가 시민들에게 전달돼 시가 더욱 밝고 활기찬 도시가 될 것이라 본다”며 “노인복지 향상, 양질의 노인 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는 안정적인 수소전기차 연료 공급을 위해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수소e로움 충전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단원구 초지동에 소재한 수소e로움 충전소는 배관망을 통해 수소를 공급하고 있으며 튜브 트레일러 공급 대비 대기시간이 짧아 고객 만족도가 높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충전 요금은 kg당 9900원이다. 시는 연휴 기간 거리가 가까운 화성, 인천 등지에서도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 과부하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철저히 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소e로움 충전소의 전반적인 시설물, 소화설비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비가 가능하도록 비상대비반을 운영한다. 최승희 에너지정책과장은 “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원활한 수소연료 수급 및 충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개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이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8억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0배인 8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안산시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등록 후 개업일로부터 2개월 이상 지난 소상공인에게는 경영 개선 자금을 2개월 미만인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지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산지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상담 예약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안산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