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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토교통부, 인천발 KTX 현장 방문 '적기 개통' 총력

인천시민의 염원인 인천발 KTX 적기 개통 총력 추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26일 300만 화성시 인근 인천발 KTX 직결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집중호우 등 장마철 대비해 현장 안전을 살피고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등과 협력해 인천발 KTX 적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천발 KTX는 운영 중인 수인분당선을 활용해 송도역을 출발,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에 연결하는 사업니다. 

 

선로가 연결되는 어천역 인근 공사 현장은 현재 열차가 운핸 중인 선로와 인접하고 가파른 비탈면 등이 있어 공사의 난이도가 높고 안전 관리가 중요한 만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당 공사현장을 찾아 직접 점겁했다.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인천~부산 간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 인천~목포 간은 2시간 1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그동안 KTX를 이용하기 위해 서울역이나 광명역을 이용하는 것보다 약 1시간 30분이나 이용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확고하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병필 부시장은 “전국 광역시 중 KTX가 연결되지 않은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며 “인천시민 염원에 부응하도록 적기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공정 관리와 함께 안전 시공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KTX 연결망이 없는 인천을 비롯해 안산, 화성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이 KTX 개통을 갈망하고 있는 만큼, 최고 수준의 공정 관리와 신속한 장비투입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발 KTX가 공사 초기 용지보상·멸종위기종 이주·문화재 대책 등으로 다소 지연됐으나 지역주민들이 최대한 빨리 KTX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