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환경재단은 내달 7일 봉담읍 삼봉근린공원 일원과 다목적체육관에서 환경의 날 행사 ‘환타지 화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투리 현수막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와 시상식이 진행되며 ‘환경 사진·웹툰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 마술 공연’과 개그맨 송필근, 홍현호, 이수경이 함께하는 ‘금쪽유치원’의 환경 주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폐건전지와 우유 팩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 텀블러 지참 시 음료와 팝콘을 무료 제공, 대중교통 탑승 사진 또는 걸음 수 인증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재활용 악기 만들기 키트 체험, 친환경 반려동물 제품 홍보관, 전기자전거로 솜사탕 만들기, 어린이 플리마켓 등 다양한 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는 환경의 날 행사와 연계한 ‘환경의 날 주간행사’도 운영된다.
환경 관련 주제를 다룬 ‘환경 영화제’와 환경 명사를 초청한 ‘감축탄소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모두가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화성특례시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환경재단 홈페이지 및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