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평생비전센터에서 ‘제4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과업 수행을 위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번 연구는 안산시의 교육·사회·경제적 여건과 시민들의 학습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중장기적인 평생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 경기도 평생교육 중장기 진흥계획, 안산시 비전 종합계획 등과의 정책 연계를 고려해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 정책 발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연구 주요 과업으로는 ▲지역 평생학습 현황 및 자원 분석 ▲시민 인식 및 요구조사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모델 적용 ▲2026~2030년을 아우르는 중장기 로드맵 마련 등이 포함된다.
또한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서의 특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행 전략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가능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안산시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 모델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연구는 안산시 평생학습 정책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삶의 전환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