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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도, 중국 산둥성과 '대학 교류' 6년 만에 공식 재개

양 지역 13개 대학 참석... 유학생 교류·공동연구·청년 교류 프로그램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21일과 22일 2일간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경기도-산둥성 대학교류협의회 제9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 지역 간 대학 교류를 6년 만에 공식 재개했다.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싱순펑(邢顺峰) 산둥성 교육청 부교육청장,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최강석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가 참석해 교류 재개를 환영하는 축사를 전했다.

 

본회의에서는 양 지역 대학의 소개와 교류 사례가 공유됐으며 유학생 교류 확대와 공동연구 협력 방안, 대학 간 협력의향서(LOI) 서명식 등이 진행됐다.


참여대학은 경기대, 국립한국교통대, 장안대, 차의과대, 한국공학대 등 경기도 5개 대학과 산둥사범대, 산둥재경대, 산둥제2의과대 등 산둥성 8개 대학이다.

 

22일에는 산둥재경대학교와 산둥박물관 등 현지 대학 및 문화기관을 방문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정기 교류협의회 정례화 ▲대학 간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 ▲청년 대상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학 간 교류가 다시 본격화 됐다는 점에서 이번 교류협의회에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 경기도에서 열릴 제10차 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해 국제 교육 협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산둥성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총 8차례 대학교류협의회를 열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양 지역 대학이 매회 100~300명 규모로 참여해 참여 대학 방문,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했다.

 

특히 2019년 수원시에서 열린 제8차 회의에는 경기도 19개, 산둥성 22개 대학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 과제를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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